[최보식의언론=오진영 작가]
국힘당대표 선거 토론회를 총 6회 한다는데 적당한가? 토론회는 일주일 간격으로 두 번 정도만 하는 게 좋겠다. 토론회는 하면 할수록 앙금만 남고 서로 상처만 되는 듯해서다.
지난번 대선 후보 경선 때도 토론회가 거듭될수록 후보들 사이에 원한만 깊어지는 느낌이었다. 지난 11일 토론회를 보니 첫 번째 토론보다 훨씬 험악하고 살벌했다. 이러다 다음 번에는 원희룡과 한동훈이 서로 멱살 잡고 “쳐 봐! 쳐 봐!”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들은 내내 좋았던 관계가 한순간에 나빠지기는 쉬워도, 한번 서로 기분 더러워진 사이가 다시 화기애애해지기는 어렵다. 선거 끝나면 다시 한 팀 될 사람들끼리 죽기 살기로 물어뜯는 이런 토론회를 뭘 여섯 번이나 하나.
선관위가 양쪽 캠프에 비방전 멈추라고 공식 제재에 나섰다니 다음 번엔 좀 달라지려나.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이런 토론회가 아니었으면 이모부까지 들먹이며 색깔론 공격하는 원희룡의 처참한 수준과 민낯을 몰랐기는 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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