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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이 민선8기 취임2주년을 맞아 경산지역 소상공인 민생현장을 방문해 격려하는 등 발품행정을 펼치고 있다.
12일 경산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경산공설시장 내 위치한 ‘더담음’과 ‘경산공설시장상인회’를 방문해 경기 침체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운 현실과 전통시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더담음’은 경산의 특산품인 대추를 첨가해 만든 대추육포가 주력상품으로 2023년 10월에 설립한 창업기업이자 여성기업이다.
‘더담음’은 올해 새바람체인지업사업을 신청해 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하며 현실적이면서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경산시는 연이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특례보증 출연금을 지난해 12억원에서 25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보증한도도 소상공인별 3000만원 이내에서 5000만원 이내로 상향했다.
경산공설시장상인회는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형프리미엄 쇼핑몰 유치를 위해 노력한 시장께 감사를 드리며, 이에 따른 지역 유통산업의 변화와 관광객 증가에 따른 효과를 경산시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같이 누리며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스타트업기업이 경산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좀 더 현실적이며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 하겠다”며 “오랫동안 경기가 침체해 있는데 하루빨리 회복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경산공설시장상인 회에 감사드리며, 경산시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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