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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의 반려견 반려묘 관련 축제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제21회 대구 펫&캣쇼’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시수의사회, 한국펫사료협회가 주관하는 ‘제21회 대구 펫&캣쇼’는 역대 최대규모이다.
‘대구 펫쇼’로 개최되던 행사가 올해는 고양이 관련 업체가 대거 참여해 ‘대구 펫&캣쇼’로 명칭이 변경됐다.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반려견과 반려묘 관련 총 170개사 350개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행사장 곳곳을 펫티켓 체험존으로 조성해 공공장소에서의 배변, 이동 요령 등 안내, 체험, 교육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TV 동물농장’에 출연한 박순석 원장을 포함해 4명의 동물병원 원장이 직접 토크쇼를 진행해 반려동물 관련 궁금증 해소해 줄 예정이다.
또, 반려동물 입양예정자 교육과 셀프미용 체험교실을 새롭게 운영한다. 반려동물 목줄(2미터 이내) 길이 맞추기 게임을 추가해 반려견에 대한 안전관리 요령을 배우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준비되지 않은 반려동물 양육 보호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반려동물 기질평가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웅종 교수(연암대학교)가 참관객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기질테스트를 진행하고 수료증 발급과 기질테스트 결과에 대한 보호자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21회 대구 펫&캣쇼’의 현장 입장료는 8000원이다. 동물사랑 배움터의 온라인 ‘반려동물 입양전 교육’을 사전수강하고 수료증을 제출할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행사장 입장 시에는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이동장, 목줄 등을 착용 후 출입해야 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대구 펫&캣쇼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다”며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풍성한 볼거리와 반려동물 문화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돼 있으니 많은 시민들께서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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