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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가 제308회 임시회 기간 중 활발한 현장 점검을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29일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지를 찾아 경관보행교 조성지 등 주요 현장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보행교는 구조적인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미관상으로도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수려한 디자인을 고민하여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20여 년간 260억원을 들여 어렵게 복원한 달성습지의 생태 훼손에 대해 환경단체의 우려가 있는데, 이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 건설교통위원회는 대구형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 사업은 달성2차 일반산업단지(달성군 구지면) 내 폐쇄 승인 결정(2020. 11. 환경부)된 폐기물처리시설 부지에 이차전지 제조업 등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와 도시개발공사에서는 2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5년까지 전체면적 8만8167㎡에 달하는 클러스터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대구수성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생 자녀들 둔 가정이 겪는 돌봄 걱정과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자 아침돌봄, 저녁돌봄, 틈새돌봄과 더불어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동욱 교육위원장(북구5)은 “지자체, 대학, 도서관 등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과 다양하고 질 높은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대구지역의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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