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24일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렀다고 25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승수 국회의원,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올해 기념행사는 유공지도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축사, 언제나·어디서나·누구나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실천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행정안전부장관상 1명, 대구시장상 9명, 새마을운동중앙회장상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새마을운동에 30년을 헌신한 13명의 새마을지도자에게 새마을기념장을 전달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대구시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연대와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개발도상국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우간다 오모리마을에 다목적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새마을운동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청년새마을연대를 새롭게 결성하며 젊은 새마을 조직으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영수 대구시 새마을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을 통해 저출생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조직역량을 결집하고, 시민들께서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기리고자 추진 중인 동상 건립은 가난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근대화로 이끈 새마을운동을 후손들에게 물려준다는 의미에서 볼 때 우리 세대가 해야 할 일이며 1만1000여명의 대구 새마을 가족들은 찬성과 지지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