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전국 의대교수들, 매주 하루 ‘외래진료·수술 중단’ 논의

싱글리스트 조회수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와 수술을 모두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이달 말로 예정된 2025년도 의대 입학정원 확정을 앞두고 대정부 공세를 강화하는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오는 25일 의대 교수들의 ‘무더기 사직’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진료 축소까지 논의되자 환자들은 불안에 떨면서 “부디 남아달라”고 호소했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온라인으로 총회를 열어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교수들이 외래진료와 수술을 모두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휴진 개시 시점 등 구체적인 방식은 총회에서 논의될 예정으로, 각 병원 상황에 맞춰 달라질 수 있다. 24시간 가동되는 응급실, 중환자실 인력은 남길 가능성이 크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의비에 참여해왔던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는 이미 이번 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외래 진료와 수술은 원칙적으로 쉬고, 응급환자, 중증환자 진료·수술은 지속하기로 했다.

전의비 관계자는 “휴진 여부를 안건으로 다루긴 하겠지만 구체적인 방식은 각 병원·진료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만약 일주일에 한 번 쉬자는 쪽으로 정하면 각 의대나 과에서 상황에 맞춰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전의비가 ‘주 1회 휴진’을 결정할 경우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서울시내 대형 병원은 물론 전국 주요 병원이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전의비에는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등 전국 20여개 주요 의대가 참여하고 있다.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도 이날 총회에서 일주일에 하루를 휴진하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기로 했고, 울산의대 교수 비대위도 신규 환자의 진료 제한 등을 논의한다.

전의비는 지난 19일 총회에서 외래 및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 재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신규 환자의 진료를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싱글리스트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AI 추천] 공감 뉴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1억 8천 만원 차에 요강 두는 연예인 부부?” 유진·기태영의 모델 X 플래드에 무슨 일이
  • “현대보다 6배 더 팔렸다!” 잘나가는 르노, 올해 신차 계획은?
  • “벤츠 왜 이러냐” 642억원 과징금에 탈탈 털리게 생겼다!
  • “포르쉐보다 이쁜데?” 디자인으로 독일차 압도하는 이 차
  • “넥쏘 후속작 대박 예감” 정부까지 나서서 도와준다, 이젠 수소차 필수?
  • “포크레인으로 경찰서 부수게?” 음주운전자, 경찰한테 걸리니 되려 난리?
  • “롤스로이스급 벤츠 나오나?” 마이바흐, AMG 버전 S클래스 2도어 쿠페 유출!
  • “3천만원대 수입 SUV!” 티구안 동생, 국산차 가격으로 국내 출시되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것이 마스터의 힘! 처절했던 '퍼스트 버서커: 카잔' 복수혈전

    차·테크 

  • 2
    운전자 자세 보고 졸음운전 경고한다...현대모비스 신기술

    차·테크 

  • 3
    올해 역대 최대규모 R&D 투자…상반기 70% 조기 집행 추진

    차·테크 

  • 4
    방탄소년단 진, 새해부터 미담…설맞이 도시락 직접 만들어 전달

    연예 

  • 5
    홈초이스 설 프로모션...VOD 최대 50% 할인에 경품 이벤트까지

    연예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금 뜨는 뉴스

  • 1
    '드림클럽' 입단 임박! 'HERE WE GO' 맨유 문제아, 바르셀로나와 이적 회담...양측 모두 '청신호'

    스포츠 

  • 2
    '충격' 파워랭킹 1위→컷 탈락 굴욕…'임꾸준' 임성재, 찰떡궁합 코스서 설욕 나선다…우승하면 '탱크' 상금 기록 경신까지

    스포츠 

  • 3
    '충격' 맨유 20세 윙어 첼시로 진짜 떠나나?…"아모림 시스템에서 자기 역할에 대해 큰 의구심 느껴"

    스포츠 

  • 4
    '女펜싱 샛별' 모별이, 2025년 첫 전국대회서 개인전 은메달+단체전 금메달…"2026 아시안게임 메달 목표"

    스포츠 

  • 5
    대한당구연맹 김기홍 후보, “시도체육회 협력해 시도민체전 채택, 직업 심판제 도입하겠다”

    스포츠 

[AI 추천] 추천 뉴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1억 8천 만원 차에 요강 두는 연예인 부부?” 유진·기태영의 모델 X 플래드에 무슨 일이
  • “현대보다 6배 더 팔렸다!” 잘나가는 르노, 올해 신차 계획은?
  • “벤츠 왜 이러냐” 642억원 과징금에 탈탈 털리게 생겼다!
  • “포르쉐보다 이쁜데?” 디자인으로 독일차 압도하는 이 차
  • “넥쏘 후속작 대박 예감” 정부까지 나서서 도와준다, 이젠 수소차 필수?
  • “포크레인으로 경찰서 부수게?” 음주운전자, 경찰한테 걸리니 되려 난리?
  • “롤스로이스급 벤츠 나오나?” 마이바흐, AMG 버전 S클래스 2도어 쿠페 유출!
  • “3천만원대 수입 SUV!” 티구안 동생, 국산차 가격으로 국내 출시되나?

추천 뉴스

  • 1
    이것이 마스터의 힘! 처절했던 '퍼스트 버서커: 카잔' 복수혈전

    차·테크 

  • 2
    운전자 자세 보고 졸음운전 경고한다...현대모비스 신기술

    차·테크 

  • 3
    올해 역대 최대규모 R&D 투자…상반기 70% 조기 집행 추진

    차·테크 

  • 4
    방탄소년단 진, 새해부터 미담…설맞이 도시락 직접 만들어 전달

    연예 

  • 5
    홈초이스 설 프로모션...VOD 최대 50% 할인에 경품 이벤트까지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드림클럽' 입단 임박! 'HERE WE GO' 맨유 문제아, 바르셀로나와 이적 회담...양측 모두 '청신호'

    스포츠 

  • 2
    '충격' 파워랭킹 1위→컷 탈락 굴욕…'임꾸준' 임성재, 찰떡궁합 코스서 설욕 나선다…우승하면 '탱크' 상금 기록 경신까지

    스포츠 

  • 3
    '충격' 맨유 20세 윙어 첼시로 진짜 떠나나?…"아모림 시스템에서 자기 역할에 대해 큰 의구심 느껴"

    스포츠 

  • 4
    '女펜싱 샛별' 모별이, 2025년 첫 전국대회서 개인전 은메달+단체전 금메달…"2026 아시안게임 메달 목표"

    스포츠 

  • 5
    대한당구연맹 김기홍 후보, “시도체육회 협력해 시도민체전 채택, 직업 심판제 도입하겠다”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