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한덕수, 국군수도병원 찾아 격려…’의료개혁특위’ 尹 만회 전략 될까

데일리안 조회수  

지지부진했던 의료개혁 추진…후방에서 재점화

尹 지지율 급락… 어지러운 국정 수습 카드?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총선 참패 이후 국정 개선 방향을 밝히며 행정부의 책임을 통감하는 뜻을 나타내고, 국군수도병원을 다시 찾아 의료개혁 여파 상황을 점검했다. 총선 이후 정치적 위기를 상황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골든타임을 지켜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덕수 총리는 18일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는 지난 2월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다. 이날 총리는 비상 진료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긴급수술 역량을 재확인했다. 총선 이후 지지부진했던 의료개혁 추진력에 다시 불을 붙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 총리는 “얼마 전 국군수도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실명 위기를 넘기신 환자분의 초등학교 3학년 자녀의 편지가 힘든 상황을 함께 견디고 있는 국민과 환자분 그리고 의료진들께 큰 위로가 됐다”며 군 병원 의료진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또 한 총리는 지난 9일부터 일주일 넘게 중단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19일부터 다시 주재한다. 총선 결과를 추스르고 의료개혁 움직임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초 ‘2000명’이라고 못박았던 의대 증원 인력도 전날 의료계가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안을 가지고 오면 숫자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지금도 의료계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관련 특별 근무중인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관련 특별 근무중인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대 정원 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 방향을 논의할 창구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이르면 다음 주 출범한다.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에 대한 논의와 언급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전날 “특위 구성이 막바지 단계이며, 다음 주에는 출범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은 20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등 정부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의사·간호사·약사 등 의료계 단체, 환자 단체 측 인사로 꾸려진다. 특위 위원장은 의사가 아닌 보건 관련 민간 전문가가 맡을 예정이다.

최근 대통령실은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난항을 겪으며 국정 쇄신의 첫 단추를 끼우지 못하고 있다. 박영선 국무총리, 양정철 비서실장 설 등으로 정치권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한 총리가 의료개혁 협상 기반을 마련하고 어지러운 국정을 수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총선 이후인 지난 15일~17일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27%, ‘잘못하고 있다’는 64%였다.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가 11%p 급락, 부정 평가는 9%p 상승했다.

이번 22대 총선 투표시 가장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물가 등 민생 현안(3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정부 여당 심판(20%) △막말 등 후보자 논란(11%) △야당 심판(10%) △의대 정원 증원 (8%) △호주 대사 논란 (5%) △공천 파동 (2%)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시장님 말이 다 맞아요” 공무원 음주운전에 ‘제 식구 감싸기’ 도대체 언제까지?
  • “조부 친일 논란” 이지아, 마세라티와 테슬라 모는 재력은 어디서?
  • “요즘엔 독일차보다 볼보지” 2026년형 XC60 풀체인지급 변화 공개
  • “GV80보다 넓은 BMW X3 출시” 한국엔 왜 안 들여오나 난리 난 상황
  • “EV6 보조금 1720만 원” 서울 사는 예비 오너들은 피해본다?
  • “현대 아이오닉에 자극받은 BMW?” 초고성능 전기 M3 프로토타입 공개
  • “팰리세이드 초비상!” 아빠들 환장하는 7인승 신형 SUV 공개됐다
  • “가격이 떨어졌다!” EV9, 사려면 지금이 기회? 보조금 알아보기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단종된 게 아니었다” … 제네시스, 뜻밖의 소식이 들려오자 소비자들 ‘기대감’

    차·테크 

  • 2
    토트넘 이적 거부했던 19세 신예 공격수, '생각보다 런던 괜찮네'…완전 이적 가능성 언급

    스포츠 

  • 3
    시리아·태국 연파→다음은 일본이다! 이창원호 조별리그 전승 도전→8강전 앞두고 운명의 한일전

    스포츠 

  • 4
    민니, 가슴만 아슬하게 가린 파격 의상…파격 노출에 '깜짝'

    연예 

  • 5
    “경치 최고, 접근성도 완벽”… 문체부가 선정 자전거 여행 대표코스

    여행맛집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방시혁 뉴진스(NJZ) 해외공연 방해? "방시혁 의장이 직접 전화했다" 진실은 무엇인가 사건 정리

    연예&nbsp

  • 2
    한국 간판 손흥민도 제쳤다… 2월 브랜드 평판 1위 차지한 스포츠 선수

    스포츠&nbsp

  • 3
    살 쫙 뺀 스타들이 직접 밝힌 무조건 실패하는 다이어트법

    연예&nbsp

  • 4
    블랙핑크 지수, 멍뭉美 발산 "눈이 와서 행복"

    연예&nbsp

  • 5
    아고다가 선정한 2025년 ‘대세’로 급상승한 동해안 여행 TOP 4

    여행맛집&nbsp

[AI 추천] 추천 뉴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시장님 말이 다 맞아요” 공무원 음주운전에 ‘제 식구 감싸기’ 도대체 언제까지?
  • “조부 친일 논란” 이지아, 마세라티와 테슬라 모는 재력은 어디서?
  • “요즘엔 독일차보다 볼보지” 2026년형 XC60 풀체인지급 변화 공개
  • “GV80보다 넓은 BMW X3 출시” 한국엔 왜 안 들여오나 난리 난 상황
  • “EV6 보조금 1720만 원” 서울 사는 예비 오너들은 피해본다?
  • “현대 아이오닉에 자극받은 BMW?” 초고성능 전기 M3 프로토타입 공개
  • “팰리세이드 초비상!” 아빠들 환장하는 7인승 신형 SUV 공개됐다
  • “가격이 떨어졌다!” EV9, 사려면 지금이 기회? 보조금 알아보기

추천 뉴스

  • 1
    “단종된 게 아니었다” … 제네시스, 뜻밖의 소식이 들려오자 소비자들 ‘기대감’

    차·테크 

  • 2
    토트넘 이적 거부했던 19세 신예 공격수, '생각보다 런던 괜찮네'…완전 이적 가능성 언급

    스포츠 

  • 3
    시리아·태국 연파→다음은 일본이다! 이창원호 조별리그 전승 도전→8강전 앞두고 운명의 한일전

    스포츠 

  • 4
    민니, 가슴만 아슬하게 가린 파격 의상…파격 노출에 '깜짝'

    연예 

  • 5
    “경치 최고, 접근성도 완벽”… 문체부가 선정 자전거 여행 대표코스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방시혁 뉴진스(NJZ) 해외공연 방해? "방시혁 의장이 직접 전화했다" 진실은 무엇인가 사건 정리

    연예 

  • 2
    한국 간판 손흥민도 제쳤다… 2월 브랜드 평판 1위 차지한 스포츠 선수

    스포츠 

  • 3
    살 쫙 뺀 스타들이 직접 밝힌 무조건 실패하는 다이어트법

    연예 

  • 4
    블랙핑크 지수, 멍뭉美 발산 "눈이 와서 행복"

    연예 

  • 5
    아고다가 선정한 2025년 ‘대세’로 급상승한 동해안 여행 TOP 4

    여행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