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사랑합니다 돌아오세요” 국회 앞에 나란히 놓인 한동훈 지지 화환

위키트리 조회수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외관 인근에 놓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응원 화환을 서울 영등포구청이 불법광고물로 규정하고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7일 대전 노은역광장에서 대전 지역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날 헌정회관 앞에 설치된 화환에는 ‘한동훈 위원장님 사랑합니다’, ‘국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돌아오세요’, ‘우리의 희망 한동훈 보고 싶습니다’라는 등의 내용이 적혔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담장 앞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응원하는 화한이 놓여있다 ‘ 뉴스1

또 각 지역명과 한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 취임 이후 자주 써온 ‘동료 시민’이라는 단어도 적혔다. 하지만 화환에는 영등포구청의 ‘불법광고물 제거 안내 계고장’이 붙은 상태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담장 앞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응원하는 화한이 놓여있다 / 뉴스1

‘민생 안정을 위한 시정 안내 차원에서 1차 적발에 한해 자진 제거토록 하는 안내 및 위반 시 제재조치를 예고하는 계고장’으로 ‘2차 적발 시부터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의거 강제수거됨을 알려 드린다’고 경고하고 있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담장 앞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응원하는 화한이 놓여있다 / 뉴스1

한 위원장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참패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위원장직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뉴스1

검은 정장 차림에 굳은 표정으로 입을 연 한 전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며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 국민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에서 총 175석을 확보, 단독 과반 의석을 점하게 됐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로 12석,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108석 확보에 그쳤다.

4·10 총선 참패 이후 여권에서는 한 전 위원장을 둘러싼 책임론이 강하게 대두됐다. 특히 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 참패 후 앞장 서서 한 전 위원장을 저격하고 있다.

그는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깜도 안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며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김경율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은 같은 날 S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홍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 내가 굳이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 (유명 개 훈련사인)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홍 시장의 과거 ‘수해 골프’ 논란 등을 거론하며 “공직에 적합한 위치에 있는 분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한편 한 전 위원장의 사퇴로 지도부가 비어 있는 국민의힘은 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이 국회에 모여 당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현재 최고위원회가 없는 만큼, 당헌당규상 전당대회를 열기 위해선 비대위가 필요하다고 했다. 어떤 인물을 중심으로 비대위를 꾸릴진 결정되지 않았다.

윤 권한대행은 오는 16일 당선인 총회에서 의견을 마저 수렴하고 최종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좌초됐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 유치, 어떻게 가능했나?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AI 추천] 공감 뉴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내가 왔새우!” 이번 주말에 먹으러 가기 딱 좋은 대하구이 맛집 BEST5
  • 씹을수록 묘하게 고소, 담백한 맛이 살아나는 막창 맛집 BEST5
  • 해장이 필요한 지금 생각나는 갈비탕 맛집 BEST5
  • 새콤, 달콤, 매콤! 삼박자가 어우러지는 쫄면 맛집 BEST5
  • [맥스포토] 오픈토크로 팬들 만나는 ‘보통의 가족’ 주역들
  • [BIFF] ‘배가 고프다’…마츠시게 유타카가 봉준호 감독에게 편지를 쓴 사연
  • 개천절→주말…’베테랑2′ VS ‘조커2’ VS ‘대도시의 사랑법’ 3파전
  • 1992년 시골에서 벌어진 ‘방판’의 비밀…’정숙한 세일즈’ 향한 궁금증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보스 라이즈' 성찬, '빅 보스' 등극했으나...1분도 안 되는 사이 '반전'

    연예 

  • 2
    ‘나는 솔로’ 22기 광수, 영자에 ‘불꽃 직진’...대혼돈 러브라인

    연예 

  • 3
    더윈드, 오늘 '반가워, 나의 첫사랑' 무대 최초 선공개

    연예 

  • 4
    '완전체 컴백' ITZY, 새 미니 앨범 'GOLD' 스페셜 포토 속 빛나는 우정

    연예 

  • 5
    비행기 좌석이 이코노미에서 비지니스석으로 바뀐 이유

    뿜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좌초됐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 유치, 어떻게 가능했나?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지금 뜨는 뉴스

  • 1
    내분비내과 의사가 뇌와 식욕을 연구하게 된 이유

    뿜 

  • 2
    한가인이 가사도우미 없이 살림 하는 이유.

    뿜 

  • 3
    자연이 지켜낸 날지 못하는 새

    뿜 

  • 4
    천문학자 기준 최악의 영화 대사

    뿜 

  • 5
    ‘이은형♥’ 강재준 “새벽 1시 20분, 붕어빵 아들 재우고 있는데 결국…”

    연예 

[AI 추천] 추천 뉴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내가 왔새우!” 이번 주말에 먹으러 가기 딱 좋은 대하구이 맛집 BEST5
  • 씹을수록 묘하게 고소, 담백한 맛이 살아나는 막창 맛집 BEST5
  • 해장이 필요한 지금 생각나는 갈비탕 맛집 BEST5
  • 새콤, 달콤, 매콤! 삼박자가 어우러지는 쫄면 맛집 BEST5
  • [맥스포토] 오픈토크로 팬들 만나는 ‘보통의 가족’ 주역들
  • [BIFF] ‘배가 고프다’…마츠시게 유타카가 봉준호 감독에게 편지를 쓴 사연
  • 개천절→주말…’베테랑2′ VS ‘조커2’ VS ‘대도시의 사랑법’ 3파전
  • 1992년 시골에서 벌어진 ‘방판’의 비밀…’정숙한 세일즈’ 향한 궁금증

추천 뉴스

  • 1
    '보스 라이즈' 성찬, '빅 보스' 등극했으나...1분도 안 되는 사이 '반전'

    연예 

  • 2
    ‘나는 솔로’ 22기 광수, 영자에 ‘불꽃 직진’...대혼돈 러브라인

    연예 

  • 3
    더윈드, 오늘 '반가워, 나의 첫사랑' 무대 최초 선공개

    연예 

  • 4
    '완전체 컴백' ITZY, 새 미니 앨범 'GOLD' 스페셜 포토 속 빛나는 우정

    연예 

  • 5
    비행기 좌석이 이코노미에서 비지니스석으로 바뀐 이유

    뿜 

지금 뜨는 뉴스

  • 1
    내분비내과 의사가 뇌와 식욕을 연구하게 된 이유

    뿜 

  • 2
    한가인이 가사도우미 없이 살림 하는 이유.

    뿜 

  • 3
    자연이 지켜낸 날지 못하는 새

    뿜 

  • 4
    천문학자 기준 최악의 영화 대사

    뿜 

  • 5
    ‘이은형♥’ 강재준 “새벽 1시 20분, 붕어빵 아들 재우고 있는데 결국…”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