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준석 입에서 윤 대통령을 겨냥해 급기야 이렇게 험한 말까지 나왔다

위키트리 조회수  

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 격려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새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윤석열 정부 내각 출신 인사들이 유력하게 거론되자 윤 대통령을 겨냥한 날 선 비판을 내놨다.

이 대표는 15일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도 이런 회전문 인사를 한다면, (대통령) 본인과 관계된 인사만 쓰는 방향으로 국정을 이끈다면 암군(暗君: 사리에 어둡고 어리석어 국가에 큰 해악을 끼친 임금)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이라도 인사를 폭넓게 쓰고 직역 등을 가리지 않고 인사를 쓰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적어도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문제에 대해 전향적 입장을 보이거나 꼬인 실타래를 풀기 전까지 윤 대통령을 만날 생각이 없다”고 했다. 박 전 단장은 채 상병 사망 사고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해 항명 및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해병대 사령관 하나 지키겠다고 박 전 단장 집안을 풍비박산 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국민의힘이 채 상병 사망 사고 특검을 표결할 때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면서 “협치는 만나서 차 마시는 걸로만 이뤄지지 않는다. 범야권은 항상, 때로는 강제적인 힘을 바탕으로 대통령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문제에 대해서는 “김 여사와 장모, 처가에 제기된 여러 의혹이 사안별로 매우 다르다고 생각한다”면서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같은 경우엔 국정조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선) 검찰 수사가 진행됐지만 다수 국민이 수사가 미진하다고 생각하면 특검 추진이 옳을 수도 있다. 다만 디올백 (수수 의혹) 문제는 영상으로 많은 국민들이 봐서 사실관계를 다투는 건 큰 의미가 없다. 재발 방지를 위해 특검을 임명하든 영부인의 법적 지위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든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의 이념 정체성도 밝혔다. 그는 “과거 중도부터 보수까지 포괄적으로 포섭했던 국민의힘 지지층을 윤석열 정부는 굉장히 오른쪽 극단으로 몰았다”며 “개혁신당은 윤석열 정부보단 왼쪽이지만 전체 국민 스탠스에선 중도 보수 성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 대통령이 재정 운영하는 꼴을 보면 보수적이지도 않고 성공적인 포퓰리즘 같지도 않고 말 그대로 무능의 끝을 보여준다”라며 윤 대통령을 맹비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 격려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뉴스1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AI 추천] 공감 뉴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인터뷰] ‘미망’ 하성국·이명하의 ‘작은 바람’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파격의 ‘히든페이스’ VS 깊은 사랑 ‘캐롤’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 이제 안방에서 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류현진 동료였던 그 투수, 44세라고 무시하지 마라…ML 90승 관록, 日에 KKKKK, 프리미어12 3G·ERA ‘제로’

    스포츠 

  • 2
    첫만남에 정명의 ‘두자녀’ 언급한 보민 아버지 : 다음말에 바로 무장해제되고 말았다

    연예 

  • 3
    10위 추락 토트넘 'Tottenham Hotspur'이름 없애 버렸다…팀 상징 11년만에 대대적인 변화→팬들은 “무의미하다”라며 시큰둥

    스포츠 

  • 4
    럭셔리와 캐주얼을 아우르는 종킴의 세계

    연예 

  • 5
    수면 장애 겪는 한국인 수↑: 잠 잘 자기 위해선 대체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까?

    여행맛집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지금 뜨는 뉴스

  • 1
    "공개 D-13…" 무려 '1억 5000만 뷰' 신화 쓴 인기 웹툰, OTT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연예 

  • 2
    “돈 고생…” 박원숙이 힘들때 들은 말: 서운했지만 먹먹한 깨달음은 뒤늦게 찾아왔다

    연예 

  • 3
    대표팀에서도 사고친 벤탄쿠르, A매치 출전 금지 징계는 끝…'우아한 축구' 우루과이 자찬

    스포츠 

  • 4
    '7연승 도전 막아냈다' 우리은행, 김단비 앞세워 연장 승부 끝 '신승'...BNK 썸, 개막 6연승 행진 마감

    스포츠 

  • 5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4부, 반둥 편

    연예 

[AI 추천] 추천 뉴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인터뷰] ‘미망’ 하성국·이명하의 ‘작은 바람’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파격의 ‘히든페이스’ VS 깊은 사랑 ‘캐롤’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 이제 안방에서 본다

추천 뉴스

  • 1
    류현진 동료였던 그 투수, 44세라고 무시하지 마라…ML 90승 관록, 日에 KKKKK, 프리미어12 3G·ERA ‘제로’

    스포츠 

  • 2
    첫만남에 정명의 ‘두자녀’ 언급한 보민 아버지 : 다음말에 바로 무장해제되고 말았다

    연예 

  • 3
    10위 추락 토트넘 'Tottenham Hotspur'이름 없애 버렸다…팀 상징 11년만에 대대적인 변화→팬들은 “무의미하다”라며 시큰둥

    스포츠 

  • 4
    럭셔리와 캐주얼을 아우르는 종킴의 세계

    연예 

  • 5
    수면 장애 겪는 한국인 수↑: 잠 잘 자기 위해선 대체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까?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공개 D-13…" 무려 '1억 5000만 뷰' 신화 쓴 인기 웹툰, OTT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연예 

  • 2
    “돈 고생…” 박원숙이 힘들때 들은 말: 서운했지만 먹먹한 깨달음은 뒤늦게 찾아왔다

    연예 

  • 3
    대표팀에서도 사고친 벤탄쿠르, A매치 출전 금지 징계는 끝…'우아한 축구' 우루과이 자찬

    스포츠 

  • 4
    '7연승 도전 막아냈다' 우리은행, 김단비 앞세워 연장 승부 끝 '신승'...BNK 썸, 개막 6연승 행진 마감

    스포츠 

  • 5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4부, 반둥 편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