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해단식에서 한 말에 이목이 쏠렸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국회의원선거에서 화성시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4수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이 대표는 밝은 표정으로 11일 해단식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는 이준석 대표와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응급과 교수, 천하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세 사람은 꽃다발을 안고 “개혁신당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했다. 이 대표는 당 관계들에게 “당 대표로서 노고에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 개혁신당이 선명한 야당으로서 앞으로 활동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85년생이고 이주영 위원장은 82년생, 천하람 위원장은 86년생이다”라며 “저희는 정당 자체, 원내 활동 자체가 젊은 생각을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란 예고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당선인은 “저희가 의석 수가 아주 많은 정당은 아니지만 젊은 피, 전문적 식견, 노력하는 자세로 저희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천하람 당선인은 “저희 개혁신당이 정말 원칙을 지키고 꼼수 안 쓰고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함께 배출한 정당이라는 정체성을 지켰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 싸구려가 되지 말았으면 한다. 약속과 원칙을 지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정당이 됐으면 좋겠다. 사이즈가 모든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결과(이하 11일 오전 11시 11분 기준), 전국 지역구 국회의원 254석 중 더불어민주당 161석, 국민의힘 90석,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 1석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당판세는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총 175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총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으로 민주당의 압승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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