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핵돌풍을 일으키며 차기 대선주자급으로 급부상한 정치인이 있다.
그는 바로 4수 끝에 금배지를 달고 국회에 입성하게 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이준석 대표는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와 삼파전을 이루며 격돌했다. 선거 운동 초반에는 공 후보에 더블스코어로 밀리는 등 쉽지 않은 상황에 직면했다. 히지만 공 후보가 ‘아빠 찬스’ 의혹 등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 대표는 그 틈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그는 손 편지 호소, 자전거 유세 등 진정성 있으면서도 이색적인 선거 운동을 펼치며 골든 크로스를 달성했고 막판 역전에 대성공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 대표 당선이 확실시된 11일 오전 “명실상부한 대선주자 면모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천 위원장은 “개혁신당은 한국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멋진 젊은 대선주자를 보유한 정당이 됐다”며 “정당이 아닌 인물을 봐준 위대한 화성을 유권자 덕분에 개혁신당이 젊은 리더를 보유해 성장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 너무 기쁘다”라고 했다.
그는 “이번 당선은 개혁신당의 가장 밝은 불꽃을 활짝 더 피운 것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제3지대에 큰 희망을 보여줬다”며 “인물 경쟁력을 갖추면 거대 기득권 양당에 의존하지 않고도 지역구를 뚫어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선주자 이준석을 필두로 개혁신당이 수권정당의 길을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혁신당을 성원해 주시고 한 표를 보내주신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당판세 (11일 오전 9시 22분 기준/전국 개표율 99.88%)는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총 174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총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2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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