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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22대 총선에서 최대 211석을 확보할 것이라는 지상파3사 출구조사와 JTBC 예측조사가 나왔다.
반면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의석수를 합쳐도 최대 111석 달성에 그쳐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여소야대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오후 6시 30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KBS는 민주당이 지역구 166~182석,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12~14석을 합쳐 총 178~19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지역구 70∼86석, 비례대표 17∼19석 등 87∼105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MBC는 자체 출구조사로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이 184~197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85~99석을 가져갈 것으로 내다봤다.
SBS는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이 183∼197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85∼10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JTBC의 선거 예측 조사는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이 168∼193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87∼111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했다.
JTBC의 선거 예측 조사는 선거기간 실시한 주요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와 지난 선거 결과 등을 전수 분석해 정당별 예상 의석수를 도출한 수치로, 이날 투표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방송 3사는 모두 조국혁신당이 12~14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혁신당의 경우 KBS와 SBS는 1~4석, MBC는 2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미래는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0~1석, 녹색정의당은 0석으로 전망됐다.
출구조사대로라면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은 최대 197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민주당이 목표치로 제시했던 ‘과반 151석’을 크게 초과 달성하게 된다.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 전체로 볼 경우 개헌·대통령 탄핵도 가능한 최대 211석을 확보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반면 국민의힘은 최대 111석을 가져가며 참패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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