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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4·10 총선 서울 내 투표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강벨트’의 최대 접전저인 동작을에서 양당 유권자들의 총결집이 일어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시 기준 동작구 투표율은 60.2%로 서울에서 가장 높다. 서울 평균 투표율은 56.4%다.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동작을 지역의 뜨거운 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4선 중진의 나 국민의힘 후보의 압승으로 예상되던 동작을의 판세는 이종섭 전 호주대사 임명, 대파 논란 등이 불거지며 류 민주당 후보가 따라붙어 접전지로 부상했다. 이에 나 의원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이 정부·여당을 질책하고 싶은 심정은 나도 이해한다”면서 “국민 여러분이 최소한의 균형, 최소한의 저지선만은 제발 만들어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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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 평균 투표율보다 낮은 지역은 11 개다. 강남 3구를 제외하면 주로 민주당세가 강한 지역이다.
관악이 50.7%로 가장 낮았고 중랑(55.2%), 강북 (54.8%), 도봉 (55.6%), 서대문 (54.3%), 강서(56.0%), 금천 (51.3%), 영등포(55.9%), 서초 (55.1%), 강남(55.5%), 강동(5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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