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스케치] “국민이 승리했다, 윤석열 사과하라”…조국 ‘주먹 불끈’

데일리안 조회수  

조국혁신당 12~14석 확보 예상에

큰 동요 없이 박수치며 ‘끄덕끄덕’

‘검찰독재 조기종식’ 거듭 강조

“한동훈 특검법 개원 즉시 발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뉴시스

22대 총선 출구조사가 발표된 10일 오후 6시반,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이 박수 소리로 가득 찼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은 KBS·MBC·SBS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MBC 선거방송이 메인 TV와 회의실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예상 의석수가 12~14석으로 발표되자 환호가 쏟아졌다.

조 대표는 박수를 거듭하며 가볍게 고개를 끄덕일 뿐, 큰 동요 없이 방송을 지켜봤다. 당 후보들도 이렇다 할 ‘액션’ 없이 자리에 앉아 상기된 얼굴로 박수를 쳤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 30분 전 개최된 자체 행사에서 ‘환호 자제’를 당부한 조 대표 의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조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 앞서 “조국혁신당은 선거운동기간 내내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을 약속드렸다”며 “저희 당 손을 잡아준 국민들에겐 지역도 이념도 세대도 의미가 없었다. 오로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라는 평범한 애국시민 명령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이후에도 애국시민 명령을 받들 것”이라며 “검찰독재 조기종식, 사회권 선진국 토대 마련이라는 두 가지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적인 의석수는 내일 아침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면서도 “의석수에 개의치 않고, 일희일비하지 않고, 선거기간에 약속했던 바를 지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표상황실 출구조사 발표를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표상황실 출구조사 발표를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히 행동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범 발의”

조 대표는 선전을 예상했다는 듯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소감 발표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국민이 승리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민생도, 외교도, 민주주의도 망가졌다”며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들이 바로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당한 지 한 달 남짓한 조국혁신당에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부연했다.


특히 선거운동기간 약속했던 사항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한다”며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시라. 그간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시라. 그리고 이를 바로잡을 대책을 국민들께 보고하시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 대표는 “총선은 끝났지만 이제 조국혁신당이 만들 정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창당 선언 이후 애국시민 여러분들께 드린 약속을 어떻게 지킬지, 지금부터 하나씩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개헌 즉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며 “사회권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이번에 당선된 조국혁신당 의원들과 함께 구체적인 정책과 법안을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오른 주먹을 불끈 쥐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표한 뒤, 회의실을 나가기 앞서 당 관계자 한명 한명과 인사를 나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좌초됐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 유치, 어떻게 가능했나?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AI 추천] 공감 뉴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목 젖을 강타하는 칼칼함에 반하는 짬뽕 맛집 BEST5
  • 숨은 맛집 찾아 나서는 재미가 있는 종로 맛집 BEST5
  • 아침부터 쓰린 속을 부담없이 씻어줄 수 있는 설렁탕 맛집 BEST5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저염식만 먹어봤다는 조카들에게 떡볶이 사준 조우종

    뿜 

  • 2
    군대 활동복 변천사

    뿜 

  • 3
    생방송 중 동료 암살 시도한 여자 레전드.

    뿜 

  • 4
    '편스토랑' 김재중, 미래 아내에게 신신당부 "언젠가는 나타나줘"

    연예 

  • 5
    박충권 “생활용품으로 둔갑한 몰카, 온라인 쇼핑몰서 버젓이 판매”

    차·테크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좌초됐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 유치, 어떻게 가능했나?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지금 뜨는 뉴스

  • 1
    "현대차, 전부 싹쓸이 선언" 아이오닉 9, 공개 타이밍 기가막히네

    차·테크&nbsp

  • 2
    “이런 선물은 처음이다” 콘서트를 앞두고 인근 주민들에게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선물한 가수

    연예&nbsp

  • 3
    만트럭, 고객과의 소통 확대 위해 소셜미디어 채널 오픈

    차·테크&nbsp

  • 4
    김다미·로운·아이엔, 보테가 베네타 25 여름 패션쇼 참석차 출국

    연예&nbsp

  • 5
    2024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최종후보자 국민지지도 조사 실시

    연예&nbsp

[AI 추천] 추천 뉴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목 젖을 강타하는 칼칼함에 반하는 짬뽕 맛집 BEST5
  • 숨은 맛집 찾아 나서는 재미가 있는 종로 맛집 BEST5
  • 아침부터 쓰린 속을 부담없이 씻어줄 수 있는 설렁탕 맛집 BEST5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저염식만 먹어봤다는 조카들에게 떡볶이 사준 조우종

    뿜 

  • 2
    군대 활동복 변천사

    뿜 

  • 3
    생방송 중 동료 암살 시도한 여자 레전드.

    뿜 

  • 4
    '편스토랑' 김재중, 미래 아내에게 신신당부 "언젠가는 나타나줘"

    연예 

  • 5
    박충권 “생활용품으로 둔갑한 몰카, 온라인 쇼핑몰서 버젓이 판매”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현대차, 전부 싹쓸이 선언" 아이오닉 9, 공개 타이밍 기가막히네

    차·테크 

  • 2
    “이런 선물은 처음이다” 콘서트를 앞두고 인근 주민들에게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선물한 가수

    연예 

  • 3
    만트럭, 고객과의 소통 확대 위해 소셜미디어 채널 오픈

    차·테크 

  • 4
    김다미·로운·아이엔, 보테가 베네타 25 여름 패션쇼 참석차 출국

    연예 

  • 5
    2024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최종후보자 국민지지도 조사 실시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