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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62년차 국민배우 나문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20대 시절로 돌아간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AI로 구현된 20대의 나문희는 서울 렛츠런파크에서 벚꽃과 함께 산책하고 경마를 즐기며 청춘을 만끽했다.
10일 AI 기술 기업 엠씨에이(MCA)에 따르면 나문희를 대상으로 한 이번 브랜디드 콘텐츠는 한국마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MCA가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나문희의 모습과 목소리를 본뜬 ‘AI 나문희’를 만들었다.
‘나문희의 첫사랑’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에는 AI로 구현된 현재의 나문희와 젊어진 나문희가 동시에 등장한다. 이후 젊은 나문희를 중심으로 연인과 데이트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따뜻한 봄날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MCA는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유명 스타를 활용한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연예인들과 라이선스를 계약하고 있다. 나문희는 MCA와 10년 계약을 체결했다.
친숙함이 부족한 기존 가상인물보다 훨씬 활용도가 높고 더 많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란 분석이다. 앞으로 AI 캐릭터를 광고, 게임, 상담, 온라인 강의, 가상친구, 모닝콜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박재수 MCA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급 AI 가상인간 기술과 AI 보이스 기술, 생성 AI를 실제로 적용하고 활용한 사례”라며 “현실에 필요한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AI 기술이 세상에 널리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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