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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천안갑’ 신범철 “여기서 자란 제게 일할 기회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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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차 올라 골목 누비며 지지 호소

“천안서 자랐고 누구보다 천안 사랑”

경쟁자 문진석은 전남 장흥 출신

22대 총선 본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일 신범철 국민의힘 충남 천안갑 후보는 아침부터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 ⓒ데일리안 강현태 기자
22대 총선 본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일 신범철 국민의힘 충남 천안갑 후보는 아침부터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 ⓒ데일리안 강현태 기자

22대 총선 본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범철 국민의힘 충남 천안갑 후보가 아침부터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

신범철 후보는 9일 오전 동부 6개면을 누비며 표심 구애에 나섰다. 오후 들어선 청당동·청수동·원성동·안서동 등을 차례로 돌며 왼손으로는 인사를, 오른손으로는 마이크를 잡고 발언을 이어갔다.

신 후보는 아파트 단지명을 일일이 언급하며 “주민 여러분! 신범철 인사드리고 갑니다”라고 외쳤다.

이어 “내일이 투표일”이라며 “제가 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은 베란다로 얼굴을 빼꼼 내밀어 신 후보에게 손을 흔들었다. 신 후보는 “감사하다”며 더 크게 손을 흔들었다.

버스 정류소에서 대기 중이던 일부 시민들은 ‘브이(V)’ 자를 만들어 호응해 주기도 했다.

운전 중이던 시민들이 창문을 열어 손을 흔들거나 비상등을 켜고 경적을 울리며 지지 의사를 표하는 일도 심심찮게 이어졌다.

그럴 때마다 신 후보는 “감사합니다”라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22대 총선 본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일 신범철 국민의힘 충남 천안갑 후보가 유세차 올라 지지를 호소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화답하는 모습. ⓒ데일리안 강현태 기자
22대 총선 본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일 신범철 국민의힘 충남 천안갑 후보가 유세차 올라 지지를 호소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화답하는 모습. ⓒ데일리안 강현태 기자

신 후보는 유세차가 신호등 문제로 멈춰설 때면 인근 상점명을 언급하며 “대박 나세요”라는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상점에서 문을 열고 나온 시민이 웃으며 손을 흔들 때면 신 후보도 답례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신 후보는 “일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며 “지역에서 자란 제가, 지역을 사랑하는 제가 일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일하고 싶습니다. 일하게 해주세요”라고 거듭 외쳤다. 신 후보의 경쟁자인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남 장흥 출신인 만큼, 토박이라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자신의 지역 공약을 언급하며 변화를 약속하기도 했다. 신 후보는 “버들마을 주민 여러분, 청수역을 만들어 지역 가치를 높이겠습니다”라며 “편안하게 전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신범철이 그 일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꿔주십시오”라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몸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 대한민국을 똑바로 가게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대표가 돼 여러분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신 후보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인근을 지나치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아파트 113동 주민 인사드리고 갑니다”라며 “주민(이웃)이 여러분의 대표가 돼 지역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신범철을 선택해 주십시오. 여러분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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