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국민의힘 부산 지역 후보자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 유세에 나섰다.
이들은 9일 부산광역시청 시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드디어 내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된다”며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투표로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병수·조경태 총괄선대위원장 및 이헌승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참석했다.
발언에 나선 서병수 총괄선대위원장(북구갑 후보)은 “노동개혁, 교육, 의료 저성장, 인구감소, 산업은행 본사 이전, 글로벌도시 특별법 등 제22대 국회가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면서 “오로지 국민의힘만이 일하겠다는 정당이다. 투표로 국민의힘을 선택해 달라”고 외쳤다.
조경태 총괄선대위원장(사하구을 후보)은 “저는 부산 자갈치시장 지게꾼 아들로 태어나 여기까지 왔다”면서 “어릴 때 민주주의에 대해 배울 때 민주주의는 열심히 땀 흘리고 일하는 선량하고 정의로운 사람이 주인이 되는 것이라 배웠다. 범죄 사실로 재판 중이거나 범죄자들이 지배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된 민주주의, 거짓이 아니라 참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정의로운 사람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부산시민들이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야권단일후보인 진보당 노정현 후보와 대결하고 있는 연제구 김희정 후보도 “야단을 치는 것은 국회의원 선거가 아닌 방식으로 해달라. 아끼는 자식에게 야단치기 위해 버리지는 않지 않나”라며 “진정으로 부산을 지키고 부산을 위한 법을 만들고 예산을 가져오는 것은 바로 국민의힘”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마지막 순서로 부산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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