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를 하루 앞둔 9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 등 대전지역 여야 후보들이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자당 후보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최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총선 필승을 다졌다.
먼저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한 국민의힘 윤창현(동구)·이은권(중구)·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윤소식(유성갑)·이상민(유성을)·박경호(대덕구) 후보는 “민주당이 180석 거대의석으로 무엇을 했는지 되돌아 봐달라”며 입법권력 교체를 당부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야당의 말처럼 200석을 얻게 된다면 이재명·조국 자신의 범죄에 대한 방탄을 넘어 대통령을 탄핵하고 헌정을 유린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또다시 대전 전체 7석을 석권하고 200석을 얻는다면 정치투쟁에 날개를 달아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을 지지해 주시는 것이 민생과 정책에 힘을 보태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념보다 민생과 정책에 더 힘을 쏟고, 종북이니 친북이니 하면서 싸우고 친일이니 반미니 하면서 또 싸우는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선거초반 주요선거 쟁점이었던 과학기술 예산과 관련해 “R&D예산을 전부 복원해 과학수도 대전, 잘사는 대전, 교통의 중심지 대전, 살기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오직 실천하는 정치로 국민의 삶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동구)·박용갑(중구)·장종태(서구갑)·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갑)·박정현(대덕구)·김제선(중구청장) 후보와 허태정 대전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국민이 승리하느냐 무능과 불통의 윤석열 정부가 승리하느냐를 가늠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정권심판을 거듭 강조했다.
이들 후보들은 “윤석열 정권이 국정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경제와 민생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을 무시하고 억압하는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에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는게 민심”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등도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추가공약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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