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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강북을 한민수 “정권심판의 도구로 써달라”…절절한 호소

데일리안 조회수  

수유시장 앞 유세, 정청래 지원사격

한민수 “尹 국정에 투표로 경고장 보내야”

지지자들 셀카요청 쇄도…”잘생겼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가 7일 강북구 수유시장 앞에서 연설을 마치고 엄지손가락을 펼쳐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가 7일 강북구 수유시장 앞에서 연설을 마치고 엄지손가락을 펼쳐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후보가 7일 강북구 수유시장 앞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한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정청래 민주당 서울 마포갑 후보가 지원사격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유세차에 오른 한 후보는 “지난 2년 동안 얼마나 참담했는가. 고물가·고금리에 서민들은 졸라맬 허리조차 없는데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의 말을 안 듣고 있다”며 “2년을 이렇게 보냈는데 앞으로 3년을 또 어떻게 보내야 하나. 이제는 우리가 경고장을 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부인이 명품백을 받은 영상이 있는데 압수수색 한 번 하지 않고 ‘아쉽다’고만 했다”며 “만약에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가 명품백을 받았다면 윤석열 정권과 한동훈 위원장이 가만히 뒀겠느냐”고 정권과 날을 세웠다.

이어 “젊은이 159명이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목숨을 잃었는데 대통령은 유족들의 손 한번 잡아준 적이 있느냐”며 “이태원 참사 특별법으로 참사의 원인을 밝혀야 하는데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거듭 비판했다.

아울러 해병대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은 호주대사로 나갔는데 국민이 용서하지 못한다고 하니 겨우 불러들여 사퇴를 시켰다”며 “박정훈 대령은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종섭은 사퇴로 끝낼 일이냐”고 따져 물었다.

한 후보는 그러면서 “4월 10일 선거에서 무지·무도·무책임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달라. 그 도구로 한민수를 써 달라”며 “지금까지 진정성을 갖고 오만하지 않게 살았다. 강북의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가 정청래 후원회장과 함께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안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가 정청래 후원회장과 함께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안

찬조연설에 나선 정청래 후원회장은 “한민수 후보는 나와 동고동락한 사이로 강북의 새 인물, 새 시대를 열겠다고 여러분 앞에 선 사람”이라며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권력은 투표소에 나와 투표를 해야 바꿀 수 있다. 강북을에서는 한민수에게 투표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설을 마친 두 사람은 수유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지지자들의 셀카 요청이 이어져 한 걸음을 떼기 어려울 정도였다. 수유시장의 한 상인은 “일전에도 한 번 인사를 왔었는데 인물이 좋다”며 크게 반겼다.

연설에 앞서 기자와 만난 한 후보는 “흔히 강북을을 민주당 강세지역이라고 하지만 그런 생각 없이 최선을 다해서 ‘세 표가 부족하다’는 마음으로 호소하고 있다”며 “특히 민주당을 좋아하는 분들 중 섭섭함이 있으면 직접 풀어드리려 노력 중이다. 절실해야 이기고 절실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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