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가 지난 4일 방영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지역발전 비전과 대안을 제시했다. / 사진=김성원 후보 선거 캠프 |
김성원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가 지난 4일 방영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지역발전 비전과 대안 제시로 실력이 입증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후보는 높은 정책 이해도를 바탕으로 차분하게 공약과 비전을 설명하고 상대 후보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재선 국회의원의 노련한 면모를 보였다.
김 후보는 GTX-C 동두천 연장 확정, 10량 직결 전철 개통, 동두천국가산업단지 착공, 국립연천현충원 유치 등 지난 8년간 해결한 주요 현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지역발전을 약속했다.
첫번째 공통질문은 ‘인구감소에 대한 인구유입 정책 방안’이었다. 김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이 정주 여건 활성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라며 제3롯데월드(가칭), 국립연천현충원 등 대규모 유동인구 유입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GTX-C 동두천 적기 개통과 1호선 급행 및 일반열차 증편 등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두번째 공통질문은 ‘문화·관광수요 활성화 방안’이었다. 김 의원은 “문화·예술·자연이 공존하는 놀거리·볼거리·쉴거리 즉 3거리를 조성하겠다”며 가칭 제3롯데월드 유치, 문화예술의전당 건립, 국가정원 조성, 미국 메모리얼파크와 유사한 국립연천현충원 힐링공원 조성 등 구체적인 복안을 밝혔다.
이어진 공약 발표 순서에서 김 후보는 ‘3선의 힘으로 3대가 3배 행복해지는 333선 공약’을 설명했다. 교통, 경제 신성장동력, 복지, 교육 등 핵심 분야 공약을 차분히 소개하며 “GTX-C 동두천 연장 확정, 10량 직결 연천 전철 개통 등 빛나는 성과 위에 또 다른 기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병근 민주당 후보는 주도권토론 시간 대부분을 네거티브에 할애하며 김 후보의 동두천 거주 여부 문제를 거론했다.
이에 김 후보가 “동두천에 거주하며 새벽에 출발해 국회에 도착하고 늦게 돌아온다”고 명확히 해명하자 남 후보는 “CCTV를 확인하면 되겠죠”라며 의혹 제기를 이어갔다.
이에 김 후보는 “저 김성원이 동두천에서 안 산다고 (방송에서) 자신 있으면 말씀해 보라”고 언급하자 남 후보는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자”고 말했다.
김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정책 질의에 집중했다. 남 후보의 GTX-C 연천 연장 공약에 대해 “GTX의 가장 기본은 복선이 돼야 하고 복선(으로) 하려면 국가철도망 계획에 들어가야 한다”고 근본적인 문제점을 언급했다.
김성원 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누구나 말할 수 있고 약속할 수 있지만 누구나 실행에 옮길 수는 없다”며 “그 실행은 약속을 지킬 힘이 있는 집권 여당의 3선 국회의원이 할 수 있다”고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성원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가 지난 4일 방영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지역발전 비전과 대안을 제시했다. / 사진=김성원 후보 선거 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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