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국민들은 언제 투표할까…사전투표 45.2%, 당일투표 50.7%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 조회수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정권 심판’ 공감 유권자는 사전투표

‘거야 저지’ 공감 유권자는 당일투표

‘부동층’은 당일투표가 각기 과반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기표도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DB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기표도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DB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 사전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절반가량은 사전투표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유권자 1001명에게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선거 당일 투표와 사전투표 중 언제 투표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당일투표’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50.7%로 나타났다. ‘사전투표’ 의향을 피력한 응답자는 45.2%였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와 “투표하지 않겠다”는 각각 3.4%, 0.7%로 집계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유권자 1001명에게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선거 당일 투표와 사전투표 중 언제 투표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당일투표'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50.7%로 나타났다. '사전투표' 의향을 피력한 응답자는 45.2%였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유권자 1001명에게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선거 당일 투표와 사전투표 중 언제 투표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당일투표’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50.7%로 나타났다. ‘사전투표’ 의향을 피력한 응답자는 45.2%였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와 “투표하지 않겠다”는 각각 3.4%, 0.7%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역대 선거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지난 대선으로 36.9%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총선과 관련해 재외선거 최종투표율이 역대 최고치(62.8%)를 기록한 상황에서 사전투표율까지 새 역사를 쓰게 될지 주목된다.

여야는 너나 할 것 없이 사전투표 독려에 힘을 쏟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은 길거리에 “일찍일찍” 등의 문구를 담은 현수막까지 내걸어 사전투표일(5~6일)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1번을 찍으시라’ ‘사전투표 하시라’는 중의적 의미를 현수막에 담아 표심 구애에 나섰다는 평가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번 총선에서 수개표가 병행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확실하게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게 할 테니 사전투표든 본투표든 가리지 말고 무조건 투표장에 가시라”고 촉구했다. 여당 지지자, 특히 일부 고령층이 사전투표를 불신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이를 염두에 둔 메시지를 발신한 셈이다.

21대 국회의원들에게 지급된 배지(자료사진) ⓒ데일리안DB 21대 국회의원들에게 지급된 배지(자료사진) ⓒ데일리안DB

지역별로 살펴보면 사전투표 의향은 △광주·전남북 △강원·제주 △서울 △대전·세종·충남북 △대구·경북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론 △광주·전남북(당일 44.1%·사전 48.8%) △강원·제주(당일 47.0%·사전 48.2%) △서울(당일 50.7%·사전 46.1%) △대전·세종·충남북(당일 51.6%·사전 45.9%) △대구·경북(당일 51.7%·사전 45.4%) △인천·경기(당일 51.4%·사전 43.7%) △부산·울산·경남(당일 53.2%·사전 43.6%) 등으로 집계됐다.

성별에 따라선 남성은 사전투표 응답이, 여성은 당일투표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남성은 당일투표 46.3%·사전투표 51.3%, 여성은 당일투표 55.0%·사전투표 39.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에선 사전투표 응답이, 60대와 70대 이상에선 당일투표 응답이 과반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응답 내용은 △20대 이하는 당일 38.1%·사전 54.3% △30대는 당일 49.0%·사전 49.3% △40대는 당일 48.8%·사전 48.5% △50대는 당일 46.7%·사전 48.1% △60대는 당일 59.2%·사전 37.7% △70대 이상은 당일 63.9%·사전 32.2% 등으로 확인됐다.


정치 성향별로 ‘투표 시점’이 달라질 가능성도 감지됐다. ‘정권 심판론’에 공감하는 유권자는 사전투표를, ‘거대 야당 폭주를 막아야 한다’는 유권자는 당일투표에 나서겠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구체적으론 △정권 심판론 공감 유권자는 당일 37.7%·사전 59.3% △거야 폭주 저지 공감 유권자는 당일65.7%·사전 31.9%로 조사됐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지역적으로는 호남권과 강원·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당일투표 응답이 높았으며, 연령별로 보면 6070 고연령층이 더 당일투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의힘 지지층의 68%는 당일투표를, 민주당 지지층의 58.8%는 사전투표를 선호해 지지정당별로 차이를 드러냈다. 사전투표 비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이 유리하고, 당일 투표비율이 높을수록 국민의힘에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유권자 1001명에게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유권자 1001명에게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91.3%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도’와 관련한 그 밖의 답변은 ‘가능하면 투표’ 5.1% ‘투표 생각 별로 없음’ 2.2% ‘투표 생각 전혀 없음’ 0.7% ‘잘 모름’ 0.8% 등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한편 이번 조사에선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91.3%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도’와 관련한 그 밖의 답변은 △가능하면 투표 5.1% △투표 생각 별로 없음 2.2% △투표 생각 전혀 없음 0.7% △잘 모름 0.8% 등으로 나타났다.

서요한 대표는 “투표일이 가까워오면서 여야 진영간 첨예한 대립이 투표 참여도를 오히려 끌어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얼마전 재외국민투표율 역대 최고가 국내 투표율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도 관전 포인트”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7%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AI 추천] 공감 뉴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무명시절 아르바이트 하다 주방장 제의 받은 배우
  • 퀀텀 쿼크스, 오픈월드 생존 좀비 게임 ‘좀버랜드’ 25년 출시 예고
  • 후지필름BI, ‘고양 인쇄기술경진대회’ 대표상 수상작 발표
  • ‘모아나2’ 지각 변동 예고…북미선 추수감사절 최고 흥행 점쳐
  • “기름 어디서 넣으라고?” 전국 주유소 다 사라진다
  • “중국차 이름 값 한다” 샤오미, 사고 끊이지 않는데 테슬라 추격할 수 있겠나
  • “그냥 그대로 베트남까지 가지” 불법체류 음주운전자, 바다 건너 도주
  • 이규한과 결별하더니.. 브브걸 유정, 무려 ‘이 외제차’ 뽑았다 선언!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세일즈 성과 올리는 대화 분석 서비스 개발 ‘보다비’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2
    AI로 화합물 결합 예측해 신약 개발 돕는 ‘디어젠’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3
    위치 감지 특화 카메라 솔루션으로 작업장 안전성 향상 ‘파이미디어랩’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4
    아모림, 첫 영입 점찍었다→맨유출신 ‘원더키드 MF’ 충격…6살 때 맨유 아카데미→14살 때 U-18 멤버 ‘기록’→17살 때 맨유 데뷔→2020년 릴 이적후 '부활'

    스포츠 

  • 5
    박지연, 신장 재이식 대기 中→♥이수근 '열혈 내조'

    연예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금 뜨는 뉴스

  • 1
    '위키드' 기록행진...역대 최고 흥행 뮤지컬 영화는[My할리우드]

    연예&nbsp

  • 2
    '재계약' 최유정·김도연, 겨울나기 뭉쳤다…"우정 영원하길" 응원 쇄도

    연예&nbsp

  • 3
    '前남편 송종국 양육비 저격' 박연수, 잘 키운 비주얼 남매 '우애 과시'

    연예&nbsp

  • 4
    KIA 김도영이 트로피 부자가 되는 시간…이것은 안 된다? 내년엔 다르다, KS·프리미어12 ‘완벽 입증’

    스포츠&nbsp

  • 5
    "난 상식 없어서 2칸 주차한다"…민폐 G90 차주의 적반하장

    연예&nbsp

[AI 추천] 추천 뉴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무명시절 아르바이트 하다 주방장 제의 받은 배우
  • 퀀텀 쿼크스, 오픈월드 생존 좀비 게임 ‘좀버랜드’ 25년 출시 예고
  • 후지필름BI, ‘고양 인쇄기술경진대회’ 대표상 수상작 발표
  • ‘모아나2’ 지각 변동 예고…북미선 추수감사절 최고 흥행 점쳐
  • “기름 어디서 넣으라고?” 전국 주유소 다 사라진다
  • “중국차 이름 값 한다” 샤오미, 사고 끊이지 않는데 테슬라 추격할 수 있겠나
  • “그냥 그대로 베트남까지 가지” 불법체류 음주운전자, 바다 건너 도주
  • 이규한과 결별하더니.. 브브걸 유정, 무려 ‘이 외제차’ 뽑았다 선언!

추천 뉴스

  • 1
    세일즈 성과 올리는 대화 분석 서비스 개발 ‘보다비’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2
    AI로 화합물 결합 예측해 신약 개발 돕는 ‘디어젠’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3
    위치 감지 특화 카메라 솔루션으로 작업장 안전성 향상 ‘파이미디어랩’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4
    아모림, 첫 영입 점찍었다→맨유출신 ‘원더키드 MF’ 충격…6살 때 맨유 아카데미→14살 때 U-18 멤버 ‘기록’→17살 때 맨유 데뷔→2020년 릴 이적후 '부활'

    스포츠 

  • 5
    박지연, 신장 재이식 대기 中→♥이수근 '열혈 내조'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위키드' 기록행진...역대 최고 흥행 뮤지컬 영화는[My할리우드]

    연예 

  • 2
    '재계약' 최유정·김도연, 겨울나기 뭉쳤다…"우정 영원하길" 응원 쇄도

    연예 

  • 3
    '前남편 송종국 양육비 저격' 박연수, 잘 키운 비주얼 남매 '우애 과시'

    연예 

  • 4
    KIA 김도영이 트로피 부자가 되는 시간…이것은 안 된다? 내년엔 다르다, KS·프리미어12 ‘완벽 입증’

    스포츠 

  • 5
    "난 상식 없어서 2칸 주차한다"…민폐 G90 차주의 적반하장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