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윤동근] 강남구갑 국민 추천 1호 여성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서명옥은 4월 31일 수서역 합동 연설 현장 인터뷰에서 4월 5일 6일 (투표시간 매일 오전 6시 ~ 오후 6시까지, 투표장소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사전 투표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사전 투표 비율이 늘어나면 불리하다고 봤다. 그러나 서명옥 후보는 주요 언론사가 예측한 세가지 예를 들면서 압도적인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사전 투표가 국민의힘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첫 째 이유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반발하는 부동층이 상당할 거라고 보기 때문이다. 조국혁신당에 반감을 갖고 있는 계층의 반사 이익으로 국민의힘의 높은 득표율이 기대된다고 했다.
두 번째 이유는 20대 남성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자 비율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청년들은 정부의 의사 충원 정책 지지층과 함께 야당의 입시비리, 부동산 편법 대출에 대한 실망감을 예로 들었다.
세 번째,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자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당일 휴일임을 감안할 때 사전 투표를 마치고 나들이에 나서는 계층이 청년들이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4월 10일 선거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사전 투표의 높은 참여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 총선에서 사전 투표 비율은 27%였다.
서명옥 후보는 강남구 보건소장 을 10년 동안 책임을 맡은 경험이 있는 의사로서 의대 증원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일부 동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의사들의 입장도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대한민국 의사들이 가지고 있는 국민 건강에 대한 책임과 의무는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밝히며 현 상황을 조속히 타개하기 위해서는 ‘국민-의사-정부-여야 협의체’를 통해 대타협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명옥 본인은 우리 당 국민의힘에서 의료 정책에 관여하고 있고, 의료 현장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관련 사안에 대한 의견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조만간 전향적인 타협이 이루어지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건이 된다면 의료개혁과정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 정부와 의료계의 소통 창구 역할도 하겠다며 다시 한번 국민의힘을 위해 사전 투표와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
문화뉴스 / 윤동근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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