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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 학생 31% 증가…학생의 학습 선택권 보장 강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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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 학생 31% 증가…학생의 학습 선택권 보장 강화

– 395개 거점교, 학생 선택 과목 개설로 학생 맞춤형 수업 진행

– 학생 과목선택권 확대 보장, 공동교육과정 395개 거점교에서 진행
– 538강좌 개설, 7,912명 참여, 전년도 대비 1,892명 증가
– 중심거점교 23년 8개 지역에서 24년 25개 교육지원청 전역으로 확대
– 2024 경기도 공동교육과정 운영 길라잡이 보급으로 학교 현장 지원

공동교육과정 수업 장면 (사진 = 경기도교육청)
공동교육과정 수업 장면 (사진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고, 진로와 수준에 맞는 학습 경험과 자기주도적 역량, 학력 향상을 돕는다.

공동교육과정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을 학교(기관) 간 연계와 협력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올해 1학기에는 395개 거점교에서 모두 538강좌(온라인 301개, 오프라인 237개)가 개설돼 도내 고등학생 7,912명이 신청했다. 

수강 신청 인원은 작년 인원 대비 1,892명 늘어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교육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영상 제작의 이해 등 학생이 희망하는 수업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어 학생의 참여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도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2023년 8개 지역에서 운영했던 중심거점교를 2024년부터 25개 지원청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중심거점교를 통해 ▲강좌 운영 지원 ▲지역의 자율적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 강화 ▲학교와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 모든 지역의 교육력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4세대 나이스 운영에 적합한 ‘2024 경기도 공동교육과정 운영 길라잡이’를 개발·보급해 학교 현장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돕는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과목 선택권 확보와 지역별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력 제고가 중요하다”면서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수준에 맞는 학습 경험으로 자기주도적 역량과 학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활동 중심 학교교육지원 16대 과제…업무 양 줄이고 일하는 방식과 환경 확 바꿔  

–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무행정 분야의 실질적 변화

– 학교 안 불필요한 업무 100선 선정, 업무 일괄 정리해 효율화 틀 마련
– 학교 자율적 개선을 주도하는 프로그램 개발, 맞춤형 지원
– 학교교육지원 영상 콘텐츠 개발 확대, 교육활동 중심 학교 문화 조성

교육활동 중심 학교교육지원 16대 과제 안내문 (사진 = 경기도교육청)
교육활동 중심 학교교육지원 16대 과제 안내문 (사진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업무의 양을 줄입니다 ▲업무의 일하는 방식을 바꿉니다 ▲업무의 역량을 지원합니다 ▲업무의 환경을 바꿉니다 ‘4대 전략별 세부 내용’을 담은 16대 과제를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활동 중심 학교교육지원 16대 과제’를 추진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무행정 분야의 실질적 변화를 이끈다고 25일 밝혔다. 

첫째, 업무의 양을 줄입니다.

‘학교 안 불필요한 업무 100선’을 선정해 불필요한 업무를 일괄 정리하고 업무 효율화 틀을 마련한다. 

기존 사업은 ‘사업숙려제’로 부서별 사업 재구조화 또는 효율화 방안을 모색한다. 신규 사업은 ‘학교업무영향사전점검제’로 사업 추진 전 학교 업무 영향을 자가 점검하거나 사전 협의를 진행한다. 

학교별 K-에듀파인 외부공문 관리기능을 적용해 홍보성 ‘공문 2,000여건이 자동 게시’돼 학교 공문서 행정업무가 감축된다. 또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과 협업해 적기에 지방자치단체 교육협력 사업이 학교교육과정에 편성·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사업일괄안내제’를 함께 추진한다.

둘째, 업무의 일하는 방식을 바꿉니다.

학교가 자율적으로 업무를 진단·분석하고 개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력 신장을 지원한다. 

학교 구성원들이 스스로 업무를 진단·분석하고 개선할 수 있는 ‘학교업무자가진단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업무지원자동화프로그램’을 안내해 학교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공문학교실행표시제를 통해 학교 자체 계획 수립 여부를 공문에 명확하게 안내하는 ‘학교자체계획수립제로화1.0’에서 더 나아가 교육(지원)청 계획에 따라 학교 자체 계획을 수립할 때 필요한 문서 예시 자료까지 제공하는 ‘학교자체계획수립제로화2.0’을 추진한다. 

셋째, 업무의 역량을 지원합니다.

학교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학교업무 간소화ㆍ효율화 역량을 신장한다.  

학교 직책별·업무별 업무 추진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교감, 부장교사, 신규교사 업무 추진 길라잡이를 개발하고 ▲학교교육지원 역량 강화 연수 체계를 마련한다.

공문서 기반 효율적 교육행정시스템을 추진해 ▲공문생산 질적 개선 ▲공문 관련 연수 콘텐츠 ▲K-에듀파인 업무처리 효율화를 지원한다. 

또 지난해 학교 현장 모니터링에서 제안한 학교업무 효율화 자료 통합 안내 의견에 따라 ‘학교교육지원 스마트 데이터베이스 허브’를 구축해 관련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 교직원 메신저 퀵메뉴 개설 ▲K-에듀파인 연결 ▲스마트폰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학교업무효율화’ 게시판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학교업무 개선 관련 정책, 학교 내 불필요한 과제 및 효율적인 과제 100선, 학교업무 개선과제 이력 관리, 프로그램 개발, 역량 개발 영상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넷째, 업무의 환경을 바꿉니다.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조직과 문화 조성’을 지원한다. 

학교업무 분석 및 분장 의견수렴, 업무 갈등을 조정하는 학교업무협의체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교무행정업무를 전담 또는 부분적 담당하는 교무행정업무팀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한다. 

또 학교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새 학년 준비와 학년 말 평가’를 지원하고, 학교(교무행정업무팀)-교육지원청(학교행정지원팀)-도교육청(학교업무개선담당관)을 연결하는 ‘학교교육지원 연계 체계’를 마련한다. 

도교육청 김승호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학교교육지원 16대 과제를 수립했다”라며 “올해는 현장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학교 교무행정 분야의 업무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메신저 퀵메뉴에 ‘학교업무개선’바로가기를 신설해 교직원들이 ‘학교업무효율화’자료실에 쉽게 접속하고, 카카오톡에 ‘경기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채널을 개설해 스마트폰에서도 자료를 쉽게 찾도록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시민교육 5분 실천 중·고등학교 확대  

– 디지털 안전·윤리·책임·소통의 학교문화 확산 

– 스마트기기 보급과 활용 증가에 따른 디지털 시민교육 강화  
– 학생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디지털을 활용하는 인성과 역량 함양

우리는 디지털 시민 교육 영상 이미지 (사진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 확산을 위해‘디지털 시민교육 5분+ 실천’을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한다. 

‘디지털 시민교육 5분+ 실천’은 스마트기기 보급과 활용 증가에 따라 디지털 안전·윤리·책임·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분 내외 내용으로 구성된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 활동이다. 

도교육청은 매달 4주 기준으로 교과,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자료를 전월 말 공문으로 학교에 안내한다. 3월에는 연간 자료도 함께 안내했다.  

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 전·후 시간에 디지털 시민교육 5분+ 실천’을 전개하며 디지털 기기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역량을 키운다.

3월 실천 활동은 초등은 ▲스마트폰 건강하게 사용하기 ▲사이버폭력의 인식과 대응 방법 ▲ 스마트폰 바르게 사용하기 ▲디지털 세상에서 소통하기이며, 중등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디지털 성폭력 예방 ▲ 디지털 범죄 예방 ▲디지털 문화 성찰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스마트기기 사용 약속에 대한 교육 영상 ‘우리는 디지털 시민’을 제작, ‘채널 GO3’에 탑재해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습관을 갖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지난해 초등학교 대상 실시했던 디지털 시민교육 5분+ 실천을 올해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했다”라며 “학생들이 디지털 안전·윤리·책임·소통 역량을 키우고 실천하는 학교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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