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경남 양산시 갑 지역구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남 양산시 갑 지역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로 최종 등록한 다음 인물들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느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가 44.0%,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가 46.0%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개혁신당 김효훈 후보 3.1%, ‘없음’이 2.7%, ‘잘 모름’이 4.2%였다.
‘현재 경남 양산시 갑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이 4월 총선에 다시 선출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 다른 인물이 선출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8.2%가 ‘다시 선출돼야 한다’고 답했고, 43.7%가 ‘새 인물로 교체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비례대표 투표를 하시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의미래가 36.3%, 조국혁신당이 23%, 더불어민주연합이 21%로 나타났다. 그 외에 개혁신당 4.9%, 새로운미래 2.9%, 녹색정의당 2.5% 순이었고, 기타 정당 2.3%, 없음 4.6%, 잘 모름 2.5%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1.7%, 더불어민주당 32.8%, 조국혁신당 10.8%, 개혁신당 2.5%, 새로운미래 2.3%, 녹색정의당 1.3%, 기타정당 1.4%, 지지정당 없음 5.8%, 잘 모름 1.5%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43.6%(매우 잘함 22.7%, 어느 정도 잘 함 20.9%), 부정평가가 53.6%(매우 잘못 45.3%, 어느 정도 잘못 8.3%)였다.
총선 투표 의향에서는 96.8%가 ‘투표하겠다’고 응답했고, ‘투표 안함’은 2.4%, ‘잘 모름’은 0.8%였다.
이번조사는 3월 23일 ~ 3월 24일 (2일간) 경상남도 양산시 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피조사자선정방법은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포인트, 응답률은 7.5%였다. 2024년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가중값 산출 및 적용했고, 성, 연령, 지역별로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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