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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 여왕’ 소개한 윤재옥 “집사람에게 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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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원내대표 개소식…대구 달서을 4선 도전

한동훈 “정치 경륜 절반 이상, 윤재옥에게 배워”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1일 윤재옥 대구 달서을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찾아 윤재옥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인근 지역 출마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1일 윤재옥 대구 달서을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찾아 윤재옥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인근 지역 출마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 집사람 잠깐 나오시죠. 선거 때마다 고생이 많은데, 여러분, 박수 한번 쳐 주십시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대구 달서구 상인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부인 박혜숙씨를 단상 앞으로 불러 고마움을 표했다.

박씨는 앞으로 나와 별다른 발언 없이, 내빈과 지지자들을 향해 환한 웃음으로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치를 하는 사람을 남편으로 가급적 만나지도 말고 결혼도 안 하는 게 좋다”며 “그 정도로 힘들다”고 부인에게 미안함도 전했다.

이어 “지역구를 남편 대신 챙기는 일도 많은데, 정치하는 사람들을 내조하는 아내들은 다 그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을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드린다”면서 “내 아내에게, 12년 동안 내조를 열심히 해준 아내에게 감사의 표현을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21일 대구 달서구 윤재옥 대구 달서구을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찾아 윤재옥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21일 대구 달서구 윤재옥 대구 달서구을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찾아 윤재옥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원내대표는 대구 달서을에서 4선에 도전한다. 그는 “개소식은 통상 지역 주민한테 선거에 출마한다는 신고를 하는 자리이기도 하고, 때로는 경쟁이 치열한 경우에는 세를 과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나는 오늘 이 개소식이 스스로에게 내가 과연 새로 출마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갈 마음의 자세가 돼 있는지 또 더 낮은 자세로 한결같이 열정적으로 일할 마음의 자세가 돼있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당에서 원내대표로서 또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른 후보들 도와주러 가기도 해야한다. 공동선대위원장인 안철수·나경원·원희룡 후보는 자기 지역 선거에 집중해야 될 상황이기 때문에 내가 중앙선대위를 거의 챙겨야 될 상황”이라며 “지역주민 여러분께 한 가지 양해를 부탁드리는 것은 내가 지역 선거 기간 중에도 자리를 비울 때가 많을 것이지만, 딴 데 가서 놀지 않고 큰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여러분들이 좀 도와주시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가 참 중요한 선거다. 원내대표를 하면서 절절히 느끼는 것이 국민을 위해 민생에 집중해야 될 국회가 늘 정쟁에 매달리고 또 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인해서 방탄국회 하느라고 늘 국민들 눈살 찌푸리게 한다”며 “우리 달서가 국회 교체의 중심이 돼달라. 그래서 달서에서 일어난 바람이 태풍이 돼 대구를 넘어서 대한민국 전체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뛰어주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대구·경북(TK) 총선 후보자들인 유영하 변호사, 이인선 의원, 권영진 전 대구시장, 정희용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축사에서 “나는 정치를 선의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하고 있다. 내가 하고 있는 정치적인 학습이라든가 정치적인 경륜 절반 이상은 바로 한 사람한테 배운 것”이라며 “바로 여러분의 윤재옥”이라고 윤 원내대표를 치켜세웠다.

이어 “여러분들은 복 받은 당원들이다. 나는 오랫동안 정치인들을 많이 만나봤지만, 이렇게 신중하고 사려 깊은 판단을 하고 그럼에도 추진력 있는 정치인을 본 적이 없다”며 “우리는 인재의 산실인 대구·경북에서, 전국으로 우리의 상식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를 퍼져나가게 할 것”이라고 했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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