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에서 4년 만에 다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와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가 20일 나란히 공약을 추가 발표했다.
어기구 후보는 ‘주도적으로 꿈을 이뤄가는 교육 1번지’를 주제로 교육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 체험형 테마파크 건립, 보육교사 1인당 아동 비율 축소, 미래산업 교육 강화, 농어촌 소규모 학교 특성화 교육 강화, 외국어 연수 기회 확대, 산학 연계 취업 지원 강화, 공공도서관 확충,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급 증설, 고교 신설, 온라인 고교 신설, 교사 연수 프로그램 확대, 교직원 휴양시설 정상 추진 등이다.
어 후보는 “질 높은 교육 서비스로 사교육비 걱정 없는 당진을 만들고, 주도적인 학습을 통해 우리 당진의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뒷받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선 후보는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 등을 위한 ‘행복한 동행’ 복지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청년 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청년 공동체 활성화, 도시 간 연계 청춘남녀 커플 매칭 사업, 신축 아파트 구내식당 운영 의무화, 부부 동시 1개월 출산 유급휴가 제도화, 0∼2세 영아관리사 파견, 육아휴직 급여 210만원으로 인상, 경력 단절 여성 평생학습 지원체제 구축, 다자녀 부모 정년 3∼5년 연장, 노인회관 이전 건립, 첨단 종합 장례문화 공원 조성, 공공 실버타운 건립, 지체장애인 회관 신축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청년들이 마음껏 이상을 펼칠 수 있는 나라, 여성들이 결혼·출산으로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고, 장애인들도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꿈을 펼쳐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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