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다음 달 15일까지 지속가능발전도시 실현을 위한 ‘중랑형 ESG 실천 우수사례’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재무적 요소를 뜻한다.
구는 지난해 중랑형 ESG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공모는 구민도 ESG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민은 물론 지역 내 기업과 학교,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실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ESG 실천 우수 사례로 ▲ 개인·소모임의 생활 속 실천 사례 ▲ 기업의 실천·선도 사례 ▲ 지속가능발전과 ESG 교육·체험 프로그램 사례 ▲ 지속가능한 중랑 구현을 위한 실천 사례 등이다.
구청 홈페이지의 구민참여 게시판에 사례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지속가능성, 적합성, 혁신성, 확산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친 뒤 5월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 등 총 7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민이 함께 실천하며 실현해 가는 것”이라며 “공모를 통해 구민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한 ESG 실천 사례를 찾아 전파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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