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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으로…” 중국 판다 기지에서 ‘학대 사건’이 발생했고, 안 그래도 푸바오 보내야 해서 울적한데 마음이 배로 심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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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친링 자이언트 판다 기지/푸바오/강철원 사육사. ⓒSBS 뉴스 보도 화면 캡처/뉴스1
중국 산시성 친링 자이언트 판다 기지/푸바오/강철원 사육사. ⓒSBS 뉴스 보도 화면 캡처/뉴스1

중국 산시성 친링 자이언트 판다 기지에서 판다 학대 사건이 벌어졌다. 곧 중국으로 돌아갈 푸바오는 문제가 발생한 이곳이 아닌 다른 판다기지로 갈 예정이다.

20일 SBS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친링에 위치한 자이언트 판다 기지에서 사육사가 판다를 삽으로 때리는 일이 발생했다. 

중국 산시성 친링 자이언트 판다 기지에서 판다 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SBS 뉴스 보도 화면 캡처 
중국 산시성 친링 자이언트 판다 기지에서 판다 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SBS 뉴스 보도 화면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는 판다 두 마리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런데 갑자기 사육사 통로 출입문에서 긴 삽이 튀어나오더니 판다 한 마리를 툭툭 찌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판다는 이에 놀란 듯 물러섰다가 출입문 쪽으로 움직였고, 그러자 다시 삽이 튀어나와 판다를 가격했다.

이러한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자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기지 측은 사육사가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즉각 해고하고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기지 측은 나흘간 문을 닫고 직원 교육과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으며, 해당 판다에게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푸바오. ⓒ뉴스1
푸바오. ⓒ뉴스1

판다는 중국에서 ‘국보급 동물’로 여겨지지만, 학대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에도 판다를 장대로 찌른 사육사가 해고된 바 있다. 

한편, 학대 사건이 발생한 기지는 중국 3대 판다 기지 중 한 곳이며 에버랜드에서 중국으로 돌아갈 푸바오는 쓰촨성 위룽 기지로 갈 예정이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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