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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문진석, 이정만·이재관 ‘접전’…이정문 ‘천안병’서 우세 [D-21 천안]

데일리안 조회수  

16~17일 충청신문·조원C&I 여론조사

‘천안갑’ 신범철 42.2% 문진석 41.2%

‘천안을’ 이재관 43.3% 이정만 39.6%

‘천안병’ 이정문 48.4% 이창수 35.1%

(왼쪽부터) 22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와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뉴시스
(왼쪽부터) 22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와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뉴시스

22대 총선이 2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천안 지역구 3곳 중 1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곳에선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확인됐다.

충청신문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100% 무선 ARS로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충남 정치 1번지’ 천안갑에선 윤석열 정부 초대 국방부 차관 출신인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42.2%)가 현역 의원인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41.2%)를 오차범위 내에서 미세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3지대 후보인 허욱 개혁신당 후보는 5.0%를 기록했다.

해당 지역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에 투표해야 한다(국정 지원론)’는 응답이 41.2%로 나타났다. ‘정권 심판을 위해서 제1야당인 민주당에 투표해야 한다(정권 심판론)’는 답변은 38.4%로 확인됐다.

천안을에서는 이재관 민주당 후보(43.3%)가 이정만 국민의힘 후보(39.6%)에게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해당 지역 유권자 가운데 ‘정권 심판론’ 응답은 42.7%, ‘국정 지원론’ 응답은 35.7%로 조사됐다.

천안병은 현역 의원인 이정문 민주당 후보가 48.4%를 기록하며 이창수 국민의힘 후보(35.1%)를 13.3%p 격차로 크게 앞섰다. 이성진 개혁신당 후보와 한정애 녹색정의당 후보는 각각 4.6%, 2.0% 지지율로 확인됐다.

천안병 유권자들은 국정지원론(34.2%)보다 정권심판론(46.1%)에 힘을 실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후보 ⓒ이정문 후보 페이스북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후보 ⓒ이정문 후보 페이스북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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