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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넷플릭스 드라마 결말이 미래지향적인 줄 알았네!

천천히 꾸준히 조회수  

처음부터 호불호가 아주 강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넷플릭스 드라마 <닭강정>

내용이 유치찬란하고 말장난으로 티카타카가 이뤄지는 드라마죠.

이걸 견뎌내면 재미있고 볼 수 있는 거고요.

그걸 도저히 참지 못하면 빠르면 1회에서 중단하고 그만 보게 될 겁니다.

저는 말장난을 즐겁게 보았고 유치한 걸 관대하게 봤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빵빵 터지는 장면 덕분에 ‘풋~~’하고 웃기도 했고요.

설정 자체는 최선만 사장 딸이고 고백중이 좋아하는 민아가 닭강정이 되는 겁니다.

그 이후에 벌어지는 대소동이자 난장판이 벌어집니다.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적응하기 힘들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외계인이죠.

닭강정이 되는 것부터 말이 안 되었지만 해당 기계를 만든 게 외계인이다.

조선시대에 관광하러 왔다 기계를 잃어버려 눌러앉게 되어 찾고 있던 외계인.

살짝 예측이 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전개로 흘러가죠.

외계인 4명은 기계를 찾아 다시 행성으로 돌아가야 하고요.

선만과 백중은 기계로 민아를 다시 사람으로 만들어야 하고요.

유인원과 유태만은 서로 목적은 다르지만 기계가 필요한 사이고요.

서로 대치하며 믿어달라고 하는 상황인데요.

서로 믿지 못하니 남은 건 대결이죠.

대결을 위해 외계인 중 건드릴 수 없는 존재라며 BTS 흉내를 하네요.

서로 싸우는 게 개판 오분 전처럼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네요.

이걸 재미있게 볼 수도 있고, 유치해서 더이상 못보겠다고 할 수도 있는데요.

이게 9회니 여기까지 온 분이라면 나름 재미있게 보지 않았을까요?

고백중이 갑자기 이런 모습으로 나타나 다소 당황했는데요.

혹시나 종교 지도자인가도 했었는데요.

세계적인 가수가 되어 마지막 공연을 앞둔 자리였네요.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요?

민아를 다시 사람으로 만들려면 기계가 필요한데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네요.

어쩔 수 없이 외계인이 데리고 가서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

문제는 그곳의 하루가 지구에서 50년이라고 하네요.

눈물을 머금고 보냈는데 그렇게 50년이 흘렀던거죠.

민아같은 사람이 나타나 달려가보니 닭강정을 들고 온 팬이네요.

고백중이 노래부르고 거리를 걸을 때부터 눈여겨봤다고 하던 학생 손녀고요.

그렇게 민아는 언제 올련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데요.

드디어 온 외계인은 지구가 살상무기를 만들어 위험금지 행성이 되었다네요.

관련 기계도 전부 폐기해서 사람이 되려면 지구에서 기억할 사람이 1명도 없다고 하고요.

민아가 오기로 한 날 건강히 살던 최선만은 너무 기뻤는지 그만…

지금까지 닭강정으로 벌어진 모든 소동의 끝이 이런 식으로?

무엇하나 해결된 건 없는 상황으로 우리는 미래까지 본 거잖아요?

이제 결단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이게 첫 장면일까요? 마지막 장면일까요?

도대체 어떤 선택을 했기에 이게 마지막 장면이 된 걸까요?

꼭 일장춘몽이라는 표현이 딱 맞게 끝났네요.

어떻게 보면 전통 코미디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단한 내용과 전개보다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펼쳐져도 관대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그걸 참기 힘든 분이라면 그나마 회당 30분으로 짧으니…

닭강정을 갖고 이렇게 작품 만드는 것도 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천천히 꾸준히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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