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경찰이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19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평택시 칠원동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압수수색 관련 혐의 내용은 기업회생절차 이전에 발생한 일로, 현재 KG모빌리티 정용원 대표이사가 아니다”면서 “쌍용차 전 임원이 재직 당시 발생한 횡령으로 개인 차원에서 시작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KG모빌리티는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면서 채무관계 등이 완벽하게 정리된 Clean Company로서 본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고, 현재 회사는 재무적인 영향없이 정상적으로 운영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KG모빌리티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쌍용차에서 발생한 개인 부정비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이번 압수수색 등 구설수에 오르면서 노심초사 상황을 지켜보는 분위기다.
KG모빌리티는 작년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작년 토레스 EVX를 출시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 3조78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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