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전국 의대교수 ‘집단사직’ 결의…의료현장 대혼란 불가피

싱글리스트 조회수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마저 가시화하면서 의료 현장의 ‘대혼란’이 불가피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국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을 사직서 제출 시기로 제시한 가운데, 이보다 앞서 사직서를 제출하려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도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총회를 열고 사직서 제출 시기를 논의한다.

지난 11일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정부가 이날까지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지 않으면 자발적인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12일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 등이 포함된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졌고, 이들은 지난 15일 회의에서 사직서 제출 시기를 오는 25일로 합의했다.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원장은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이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예정대로 사직서를 제출할지,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의 일정에 맞출지 등을 이날 회의서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방 위원장은 “원래 계획대로 (서울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시작할 것인지, 다른 대학과 마찬가지로 25일에 할지를 이날 회의에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결의는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15일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 회의에는 20개 의대가 참여해 그중 16개가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다. 나머지 4개는 내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동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데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 회의에 참석한 의대 외에 다른 의대로 이런 움직임이 퍼질 여지도 많다.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수리될 때까지 현장에서 환자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지만 현장은 이미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전공의에 이어 교수들마저 병원을 떠날 경우 환자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고, 말 그대로 ‘의료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

싱글리스트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포르쉐보다 이쁜데?” 디자인으로 독일차 압도하는 이 차
  • “넥쏘 후속작 대박 예감” 정부까지 나서서 도와준다, 이젠 수소차 필수?
  • “포크레인으로 경찰서 부수게?” 음주운전자, 경찰한테 걸리니 되려 난리?
  • “롤스로이스급 벤츠 나오나?” 마이바흐, AMG 버전 S클래스 2도어 쿠페 유출!
  • “3천만원대 수입 SUV!” 티구안 동생, 국산차 가격으로 국내 출시되나?
  • “제네시스 타는 트럼프 목격?” GV80, 트럼프 일가 책임지게 된 이유
  • “싼타페·쏘렌토에 질린 아빠들” 3천만원대 정통 프레임 바디 SUV로 넘어갈까?
  • “독삼사 왜 사냐” 제네시스, GV70 EV로 벤츠, 아우디 때려잡는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JYP 신인 킥플립 'Flip it, Kick it!', 한터·써클 일간 앨범차트 1위

    연예 

  • 2
    '경질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선수들과 또 불화설…'감독에게 불만 있는 선수 많다'

    스포츠 

  • 3
    'UFC 챔프전 패배' 우마르 "1라운드에 손이 부러졌다. 그래도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스포츠 

  • 4
    이치로, MLB 명예의 전당 입성... 아시아 최초

    연예 

  • 5
    티맵 “설 귀성길, 연휴 전날인 24일 교통정체 최고조 예상”

    차·테크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계엄 후 최고의 쇼킹한 뉴스" 다들 깜짝 놀란 98만 여행 유튜버 '결혼' 소식

    연예 

  • 2
    샤오미, 오늘부터 韓서 신제품 공식 판매...스마트폰 39만원대부터

    차·테크 

  • 3
    팬트리, '크리에이터-팬 소통경제' 선순환 각광…구독·맞춤·참여 등 구심점 주목

    차·테크 

  • 4
    “쉽게 잊히지 않아”… 송중기의 애틋한 고백

    연예 

  • 5
    안세영 얼굴 보기 너무 부끄럽다... 한국 배드민턴계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스포츠 

[AI 추천] 추천 뉴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포르쉐보다 이쁜데?” 디자인으로 독일차 압도하는 이 차
  • “넥쏘 후속작 대박 예감” 정부까지 나서서 도와준다, 이젠 수소차 필수?
  • “포크레인으로 경찰서 부수게?” 음주운전자, 경찰한테 걸리니 되려 난리?
  • “롤스로이스급 벤츠 나오나?” 마이바흐, AMG 버전 S클래스 2도어 쿠페 유출!
  • “3천만원대 수입 SUV!” 티구안 동생, 국산차 가격으로 국내 출시되나?
  • “제네시스 타는 트럼프 목격?” GV80, 트럼프 일가 책임지게 된 이유
  • “싼타페·쏘렌토에 질린 아빠들” 3천만원대 정통 프레임 바디 SUV로 넘어갈까?
  • “독삼사 왜 사냐” 제네시스, GV70 EV로 벤츠, 아우디 때려잡는다!

추천 뉴스

  • 1
    JYP 신인 킥플립 'Flip it, Kick it!', 한터·써클 일간 앨범차트 1위

    연예 

  • 2
    '경질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선수들과 또 불화설…'감독에게 불만 있는 선수 많다'

    스포츠 

  • 3
    'UFC 챔프전 패배' 우마르 "1라운드에 손이 부러졌다. 그래도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스포츠 

  • 4
    이치로, MLB 명예의 전당 입성... 아시아 최초

    연예 

  • 5
    티맵 “설 귀성길, 연휴 전날인 24일 교통정체 최고조 예상”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계엄 후 최고의 쇼킹한 뉴스" 다들 깜짝 놀란 98만 여행 유튜버 '결혼' 소식

    연예 

  • 2
    샤오미, 오늘부터 韓서 신제품 공식 판매...스마트폰 39만원대부터

    차·테크 

  • 3
    팬트리, '크리에이터-팬 소통경제' 선순환 각광…구독·맞춤·참여 등 구심점 주목

    차·테크 

  • 4
    “쉽게 잊히지 않아”… 송중기의 애틋한 고백

    연예 

  • 5
    안세영 얼굴 보기 너무 부끄럽다... 한국 배드민턴계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