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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둔 여야가 10일 막바지 후보 공천 작업에 들어간다.
국민의힘은 이날 부산 북을, 대전 중구, 경기 하남을, 포천·가평, 경북 구미을, 의성·청송·영덕·울진 등 지역구 6곳에서 6차 경선 일정을 시작한다. 예비후보들은 이날부터 13일까지 경선 선거운동을 하며 12~13일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여론조사를 거쳐 14일 결과가 발표된다.
경선에 나서는 예비후보는 △부산북을(김형욱 전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 및 과학정보총괄기획, 박성훈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 이수원 전 정의화 국회의장 비서실장) △대전 중구(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 이은권 전 의원, 당 영입 인재인 채원기 변호사) △경기 하남을(김도식 전 정무부시장과 이창근 전 대변인) △포천·가평(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용호 변호사, 허청회 전 대통령실 행정관) △경북 구미을(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 △경북 의송·청송·영덕·울진(박형수 의원, 김재원 전 의원) 등이다.
전국 254개 지역구 가운데 전날까지 국민의힘이 후보나 경선 방식 등을 결정하지 못한 지역은 경기 부천병과 화성병, 화성정, 전남 담양· 함평·영광·장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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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인천 부평을과 경기 광명을, 용인갑, 충북 청주서원, 서울 서대문갑 5곳의 4·10 총선 후보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평을은 홍영표 의원의 탈당에 따라 전략선거구로 지정돼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과 영입 인재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경선을 치렀다. 광명에선 양기대 의원과 영입 인재인 김남희 변호사 간 경선이 진행됐다.
용인갑에선 비례대표 권인숙 의원과 이상식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 이우일 전 지역위원장 간 경선이 치러졌고, 서대문갑에선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과 김규현 변호사, 김동아 변호사 간 3인 경선이 진행된 바 있다.
또 민주당은 이날 이승천 전 대구시당 위원장·조원희 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상 남성), 황귀주 대구시당 장애인위원장·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이상 여성) 등 4명 중 대구·경북 지역 비례대표 남녀 후보 1명씩을 당원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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