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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별 총선 시리즈-1> 서울 4년전 41 대 8…불변이냐 역전이냐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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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8개(선거구 획정에 따라 1석 축소)의 의석이 걸린 서울은 22대 총선에서 여야의 승패를 가를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서울 유권자들의 선택은 차기 대선 승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여야 모두 물러설 곳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 중이다.

역대 선거에서 서울 지역은 20대 총선과 19대 대선, 제7회 지방선거에서 모두 민주당에 승리를 안겨줬다. 총선 성적표만 살펴보면 지난 18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은 40석을 휩쓸었지만 19대 총선(16석), 20대 총선(12석), 21대 총선(8석)으로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 급등 이슈가 불거진 뒤에는 4·7 재보궐선거를 시작으로 20대 대선, 2022년 지방선거가 모두 국민의힘 승리로 마무리 됐다.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지역구 25개 중 14개 구에서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를 앞서며 ‘전패’를 기록한 19대 대선과 대비를 이뤘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4월 총선을 앞두고 서울 분위기 반전에, 국민의힘은 지지율 상승세 굳히기에 주력하며 주요 격전지에서 저마다 한판 승부를 예고 중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 지표상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양상이다. 민주당의 공천 파동 후유증에 따른 비명계의 반발 등 야권 표심 분산 가능성과 거대 양당에서 이탈한 보수와 진보성향 제3지대 정당들의 득표율도 남은 변수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오차 범위 내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격전지 곳곳에선 제3지대 신당 후보들의 득표율이 여야 희비를 가를 요인으로 꼽힌다.

마포·용산·성동·광진·동작 등 이른바 ‘한강 벨트’ 곳곳에서는 빅매치가 예고되고 있다. 이중 마포을에서는 운동권에서 전향한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 회장과 86 운동권 출신 정청래 의원의 대결이 관심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에서는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 지역 현역 권영세 의원이 5선에 도전한다. 민주당은 강태웅 전 지역위원장과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이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세종갑 또는 용산 지역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동작을에서는 5선에 도전하는 나경원 전 의원과 민주당 영입 인재인 류삼영 전 총경이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류 전 총경은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회의’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여기에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으로 불려온 강북벨트는 민주당 공천 파동에 비명계 주요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컷오프되면서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역대 대통령과 잠룡을 배출한 ‘정치 1번지’ 종로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정치적 상징성과 의미가 퇴색하기는 했지만 이번 총선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와 이 지역 현역이자 과거 문재인 정부에 반기를 든 감사원장 출신 최재형 의원이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영등포갑은 한 때 동지였던 후보들이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요 격전지 중 하나로 부상했다.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뒤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이 지역에서 5선에 도전한다. 김 부의장의 친정인 민주당에서는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영등포갑 총선 결과는 이재명 대표 ‘사천 논란’이 표심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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