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항공대·국민대서 이번 학기부터…UAM팀코리아 참여 기업·기관 ‘강연’
(세종=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미래 혁신 모빌리티이자 유망 신산업으로 평가받는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개론 수준의 시범 강의를 한서대, 한국항공대, 국민대 3개 대학에서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3개 대학은 ‘한국형 UAM'(K-UAM) 체계 수립을 위한 산학연관 정책공동체 ‘UAM 팀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다.
UAM 강의는 이번 학기부터 전문가의 수업 및 소통형 세미나로 진행된다.
첫 시범 강의인 만큼 UAM의 태동부터 미래를 조망해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단에는 현업에 종사하는 국내 전문가들이 직접 나선다.
UAM 팀코리아의 일원인 SK텔레콤, 현대차, GS건설 등 주요 기업들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공항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전파진흥협회 등 주요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국토부는 2040년 세계시장 73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UAM의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인력 유입·양성을 위해 이번 강의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최승욱 국토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시범 강의를 계기로 점차 현장 밀착형 강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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