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4일 사물인터넷기술(IoT)을 활용한 스마트홈 시스템 제공업체인 HDC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가구 등에 도어락 설치를 포함한 공간환경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상호 협력해 도어락 및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치와 공간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시작한 ‘지역사회 나눔활동’ 업무협약의 첫 시작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동 주민센터는 돌봄SOS가구 중 대상자를 선정해 도어락 및 스마트 LED 조명 설치를 지원한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8곳과 장애인사회복지시설 21곳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물품과 함께 분기별 1회 방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날 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성수 구청장과 김성은 HDC랩스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활동’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공간이 개선되고,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 환경 조성에 한발짝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했다.
전 구청장은 HDC랩스에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편의성이 높아지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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