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교육감이 4일 올해 늘봄학교의 안정적 출발을 맞아 학교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신학기 첫날 경양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청 담당자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예산‧인력 지원 내용과 공간확보 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교육청이 추가로 지원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며 시교육청 늘봄학교 관계자에게 학교와 소통해 늘봄학교가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경양초는 앞으로 월수금에는 전통놀이, 화목에는 보드게임 등 놀이‧체험 중심의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하루 2시간씩 무료로 운영한다.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통놀이, 보드게임 프로그램 강사를 2월 중 늘봄지원센터에서 선정해 학교에 배치했다.
경양초 이점동 교장은 “1학기 늘봄학교를 준비하면서 인력 및 공간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학기 첫날 학생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보람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늘봄학교를 내실있게 운영해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양초는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12명의 이주배경학생들이 늘봄학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광주다가치센터와 연계한 ‘다가치 통·번역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학생·학부모가 함께 하는 한국어·문화교육 등도 함께 추진 할 예정이다.
■ 이정선 광주교육감, 개학 대비 식중독 예방 학교급식 특별점검 실시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지난달 29일 광주체육고 식생활관을 방문해 개학 대비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신학기 집중 발생이 우려되는 학교급식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실시됐다. 점검 내용은 ▲급식시설 및 환경위생 관리 여부 ▲식품보관실 및 조리장 등 청결 관리에 대한 지도 ▲식재료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각급학교에서 학교급식 식중독 등 위생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교급식 특별점검은 신학기 집중 발생이 우려되는 학교급식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2월 21일부터 2월 29일까지 이뤄졌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2월 21일부터 29일 학교별로 개학 전 학교장 책임 하에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노후시설, 2-3식 제공학교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또, 신규 임용되는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종사자 멘토링 운영`, 기간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운영을 통해 더욱 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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