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귀여움과 매력에 많은 사람들이 푹 빠져, ‘푸덕이'(푸바오 덕후)라는 새로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김나경 씨처럼 처음에는 판다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도 푸바오의 매력에 이끌려 팬이 되고 있으며, 유튜브 구독과 인스타그램 팬 계정 운영 등을 통해 푸바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푸바오는 2021년 1월 관람객에게 처음 공개된 이래,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며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푸바오의 인기는 단순한 귀여움을 넘어서, 사육사들과의 교감, 해맑은 표정, 귀여운 몸짓 등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 심리적 위로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강철원 사육사와의 팔짱 데이트 영상은 조회수 2천200만회를 넘어서며 푸바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중국 방문을 통해 다시 만나고자 하는 기대감도 표현되고 있다.
푸바오의 이야기는 단순한 동물의 인기를 넘어서 사회적 현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는 판다에 대한 국제적인 보호 노력과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관심 증대로도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푸바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동물 보호와 자연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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