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매주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소식을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정부가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270여개 창업기업을 선발한다. 구글플레이는 K스타트업 글로벌 성장을 돕는 창구 프로그램 6기 참여 개발사를 모집한다. 랜식과 식신은 각각 프리 시리즈A와 프리 IPO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월 마지막주 스타트업 소식을 모았다.
중기부, 창업도약패키지 창업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의 도약기 창업기업이 매출 부진과 자금 부족으로 겪는 위기 상황 극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에서 총 270개쯤의 도약기 창업기업을 선발해 제품 개발 및 제작, 판로개척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과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보조 중심 지원이 아니라 기업에 더 많이 지원하면서 일부는 회수해 재투자할 수 있는 융복합 지원방식을 도입한다.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6기 참여 개발사 모집
구글플레이는 3월 25일까지 국내 모바일 개발사를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6기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창구 프로그램은 창업과 구글플레이의 앞글자를 따온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글, 중기부, 창업진흥원이 함께 한다. 이번 창구 6기는 AI, 머신러닝 등 기술기반 앱을 비롯해 업력 7년 미만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가 모집 대상이다.
랜식, 12억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AI 혈당 관리 솔루션 ‘글루코핏’ 운영사 랜식은 12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본엔젤스가 리드했으며, 캡스톤파트너스, 인포뱅크, 디캠프가 참여했다. 랜식의 글루코핏은 같은 음식을 먹어도 개인별 혈당 반응이 다르다는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혈당 관리 솔루션이다. 랜식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 및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식신, 30억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상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식신은 올해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마그나XCJ프레시웨이 시너지펀드를 통해 전략적 투자자로 투자했다. 식신이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총 30억원이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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