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인 오늘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 및 행진이 예정됐다.
이에 서울경찰청이 도심권 일부 도로를 통제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부터 세종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되며 종로·을지로 등에서는 집회 후 행진이 예정돼 있다.
경찰은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요청했다.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회 중 세종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로 사이 세종대로에 수도권 광역버스 등 통행을 위한 비상차로를 확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교통경찰 20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을 관리할 방침이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 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3·1절 연휴 첫날인 오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토요일(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일요일(3일)은 전국이 구름 많겠다.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침 기온은 -9~4도, 낮 기온은 4~12도가 되겠다. 특히 토요일의 경우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5도를 밑돌아 추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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