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수 기자]
◇ 물가상승에 지난해 실질임금 1.1% 줄었다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에 다니는 근로자 1인당 지난해 월평균 실질임금은 355만 4천원으로 전년보다 1.1%(3만 8천원) 줄었다. 통계 기준이 변경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데 이어 2년 연속 하락했다.
◇ 실거주 의무 3년 유예법 국회 법사위 통과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경우 한 번은 전세를 놓을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 은행 주담대 평균금리 1년 8개월 만에 3%대로
예금은행의 1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연 4.68%로 작년 12월(4.82%)보다 0.14%포인트(p) 떨어져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3.99%로 내려 1년 8개월 만에 3%대를 기록했다.
◇ 1월 국세수입, 작년比 3조원 플러스
지난달 국세수입은 45조 9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조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가 작년 동월 대비 2조 3천억원 늘어난 23조 1천억원 걷히면서 증가세를 주도했다.
◇ 전국 아파트값 14주 연속 하락2월 넷째 주(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 대비 0.05% 하락하면서 1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하락 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반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41주 연속 상승했다.
◇ 코스피, 반등 하루 만에 기관 매도에 하락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9.93p(0.37%) 하락한 2642.3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33%(8.81포인트) 내린 2643.48에 개장해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 수은 자본금 25조원으로 증액
수출입은행 법정자본금을 증액하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라 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가 현행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어난다.
◇ 1월 전국 주택 거래량 5개월 만에 반등 지난달 주택 매매량(신고일 기준)은 4만 3033건으로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3만 8036건)보다 13.1%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8월 이후 계속된 주택 매매 감소세에 제동이 걸렸다.
◇ 고금리 부담 2030세대 수입차 구매 감소지난해 20∼30대의 수입 신차 등록 대수는 4만 8178대로 전년 대비 17.9% 줄었다. 전체 수입차 등록에서 2030세대 비중도 17.8%로 14년 만에 20% 아래로 하락했다.
◇ 정부 “2월 물가상승률 3% 웃돌 가능성”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2월 물가상승률은 1월(2.8%)보다 상승폭이 커지면서 3%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 1월 라면 수출 8600만달러로 역대 최대1월 라면 수출액은 86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9.4% 늘었다. 이는 1월 기준 역대 최대고 전월 통틀어서는 다섯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월간 기준 최대는 지난해 11월 9100만 달러다.
◇ 올해 ODA 6조 2629억원으로 역대 최대
정부가 올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역대 최대인 6조 2629억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ODA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작년 대비 31.1%(1조 4858억원) 증가한 수치다.
◇ 국내생산 수출물품, 수출기업이 포장해도 관세 돌려받아
관세청이 ‘수출물품의 포장용품 관세환급 인정 범위 확대’에 대해 기획재정부에 유권해석한 결과 국내생산 수출물품을 포장한 경우 포장한 주체와 상관없이 관세환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3월 말부터 호텔서 칫솔 등 일회용품 무상제공 안돼내달 말부터 객실이 50개 이상인 호텔 등 숙박업소는 칫솔 등 일회용품을 공짜로 제공해서는 안 된다. 무상으로 제공하는 숙박업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최태원, 만장일치로 서울상의 회장 연임서울상공회의소가 서울상의 의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서울상의 회장 임기는 이달부터 2027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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