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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27년 만에 KBS 떠나는 아나운서… 내일(29일) KBS 직원 87명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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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한 정세진 아나운서가 퇴사한다. 입사 27년 만이다.

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 진행자로 활약한 정세진 KBS 아나운서 / KBS

일간스포츠는 28일 단독 보도를 통해 정세진 KBS 아나운서가 최근 장기근속자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1973년생인 정 아나운서는 1997년 10월 KBS 공채 24기로 입사했다. 그는 20대 초반에 입사해 50대에 이르기까지 KBS에 몸담으며 다양한 부문에서 활약했다.

‘KBS 뉴스9’ 진행을 맡은 정세진 아나운서. 1999년 방송 화면 / KBS

그간 ‘생방송 좋은 아침입니다’, ‘TV쇼 진품명품’, ‘긴급구조119’, ‘생방송 세계는 지금’, ‘클래식 오디세이’, ‘사랑의 리퀘스트’, ‘저널리즘 토크쇼J’, ‘생방송 심야토론’ 등 KBS 1TV와 2TV의 다수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고, KBS 메인뉴스인 ‘KBS 뉴스9’, ‘KBS 8 뉴스타임’ 등 앵커로도 나섰다. KBS 제1라디오 ‘생방송 토요일·일요일 오후입니다’, KBS 클래식 FM ‘출발 FM과 함께’, ‘노래의 날개 위에’ DJ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KBS는 앞서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사원들의 퇴직 신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년 이상 장기 근속한 사원 1874명을 대상으로는 특별명예퇴직을, 1년 이상 근속자에겐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퇴직 신청을 받은 배경으로는 계속되는 적자와 수신료 분리 징수에 따른 대비 조치가 꼽힌다.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영상 필요한 고용 조정의 일환이라고 KBS는 설명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방송공사(KBS) / Ki young-Shutterstock.com

이 과정을 통해 퇴직 의사를 밝힌 기자·아나운서 등 KBS 직원은 총 87명(△특별명예퇴직 73명 △희망퇴직 14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오는 29일 자로 면직처리된다.

이들 중 20년 이상 근속, 정년 잔여(2월 29일 기준) 1년 초과자인 특별명예퇴직자는 정년 잔여기간에 따라 최대 기본급 45개월분과 위로금 1억 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1년 이상 근속한 희망퇴직자의 경우 최대 기본급 6개월분, 위로금 최대 3000만 원을 받는다고 한다.

뉴스1에 따르면 정 아나운서 외에 아나운서국 소속 정은승(입사 23년차), 김윤지(21년차) 아나운서도 명예퇴직으로 회사를 떠난다.

최근까지 김윤지 아나운서와 정은승 아나운서는 각각 제1라디오 ‘KBS 뉴스월드’, 제3라디오 ‘대한민국 인기가요’와 KBS1TV ‘국악한마당’에서 활약했다. 김 아나운서의 경우 지난 방송을 끝으로 별도의 작별 인사 없이 ‘KBS 뉴스월드’를 떠나게 됐다.

두 사람이 29일 자로 퇴사하는 만큼, 이들 빈 자리엔 3월 1일부터 대체자가 투입될 예정이다. 아직 후임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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