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안성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 있는 스타필드 안성점 체험기구(놀이시설)에서 추락사고가 일어났다.
50대 여성 A씨는 스타필드 내 3층에 위치한 번지점프 기구에서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했다.
그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안전장비를 착용했지만, 구조용 고리 등 일부 장비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던 걸로 전해졌다.
유튜브에 ‘스타필드 안성점 번지점프’를 검색하면 영상이 여러 개 뜬다. 번지점프는 스포츠몹이라는 이름의 체험형 놀이기구 중 하나다.
영상 중엔 ‘망설일 기회 따윈 주지 않고 무릎을 살며시 밀어…’라는 설명이 붙은 것도 있다. 바닥엔 원형 형태의 매트로 보이는 게 깔려 있지만, 일부 영상엔 푹신한 매트라기보다는 딱딱한 재질의 매트로 보이는 것도 있다.
또한 매트 면적이 육안으로는 그다지 넓어 보이지 않는다. 번지점프 참가자가 내려가는 곳은 거의 콘크리트 바닥이다.
이에 “매트는 어딨나”, “이거 타봤는데 진짜 무서웠다”, “안전관리를 참…” 등의 우려스런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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