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을 맞아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거듭 펼쳤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를 통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가미카와 외교상은 지난달 30일 정기국회 외교 연설에서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또 “기본적인 입장에 근거해 (한국 정부에) 의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은 ‘다케시마의 날’ 관련 사설에서 “일본 정부는 한국에 끈질기게 평화적 해결을 촉구해야 한다”며 “국제법에 근거한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매체는 “한국의 윤석열 정권에 대해 국제법에 근거한 해결을 요구하고 싶다”며 “다케시마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회부하자고 한국에 여러 번 제안했지만 한국은 거부하고 있다”고 따졌다.
보수 성향 매체 산케이신문 역시 “다케시마는 반드시 반환해야 할 일본 고유 영토”라며 “한국은 일본에 사과하고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내각부 정무관(한국의 차관급)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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