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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장모, 3·1절 가석방 명단에 포함 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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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의 가석방 문제와 관련해 “수일 전 진행한 3·1절 특별사면 가석방 심사위원회 결과 최 씨는 포함이 안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열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정치·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박 장관은 ‘최 씨의 가석방을 검토했는가’라는 물음에 “교도소 측에서는 일정 복역 기간이 지난 사람들 전부를 심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그 심사 결과 (최 씨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성재 신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0일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건물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씨는 지난해 7월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며, 같은 해 11월 대법원에서 이 형이 확정됐다.

앞서 MBC는 지난 5일 법무부가 이달 말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 씨가 포함된 3·1절 특별 가석방 대상자 명단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통장 잔고증명 위조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가운데)가 지난해 7월 항소심 재판을 위해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그러나 법무부는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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