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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큰 폭으로 반등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3%, 부정평가는 58%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인 2월 1주차(1월 30일~2월 1일)보다 4%포인트(p) 부정 평가는 5%p 하락했다. 긍정평가는 1월 2주 차 이후 3주 연속 하락하며 2월 1주 차 조사에서 29%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국민의힘도 동반 상승해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 대비 3%p 상승한 37%, 더불어민주당이 4%p 하락한 31%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갤럽은 “작년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의 비등한 구도가 지속돼 왔다”며 “양당 격차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최대 6%p) 내에서의 변동”이라고 설명했다.제3지대 세력이 통합한 개혁신당은 4%로 조사됐다.
한편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찬반 조사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답한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긍정적인 점이 더 많다’는 답변이 76%에 달했고, ‘부정적인 점이 더 많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국민들의대 정원 확대에 긍정적인 점이 더 많다고 보는 이유에 대해선 ‘의사 수 부족과 공급 확대 필요’가 40%로 가장 많았고 ‘국민 편의 증대와 의료서비스 개선’이 17%, ‘지방 의료 부족과 대도시 편중’이 1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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