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수 기자]
◇ 당정, 고금리 극복에 76조원 투입
당정이 민간은행 등과 협력해 고금리 위기 극복과 신산업 전환 지원을 위한 총 76조원 규모의 맞춤형 기업 금융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 고금리 부담 완화에 19조 4천억원을 공급한다.
◇ 지난달 은행 주담대 4.9조원 증가1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098조 4천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3조 4천억원 증가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855조 3천억원)이 4조 9천억원 늘었다. 1월 기준 역대 두 번째 큰 증가폭이다.
◇ KDI, 올해 성장률 2.2% 유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로 유지했다. 소비자물가는 기존 전망보다 0.1%포인트 낮춰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 최상목 “민생경제 회복 위해 모든 역량 집중할 것”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민생경제 곳곳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며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며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융위 “3~4월 중 ESG 공시기준 초안 발표”
금융위원회가 이르면 내달, 늦어도 4월 중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기준(안) 초안을 공개한다. 도입은 2026년 이후로 연기하고 구체적 시기는 추후 관계부처와의 논의를 거쳐 정하기로 했다.
◇ 코스피, 1%대 하락하며 2620선 턱걸이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9.22포인트(1.1%) 하락한 2620.42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중 2601.99까지 떨어졌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 자동차보험료 16일부터 인하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대형 4사가 1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 삼성화재 2.8%, KB손해보험 2.6% 인하하고 현대해상과 DB손보는 각각 2.5% 내린다.
◇ 서울 등 수도권에 인구 50.7% 거주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주민등록인구는 2601만명으로 전체의 50.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가구 간 평균자산 격차는 2억 5961만원(65.0%)에 달했다.
◇ 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 악화정부가 지난달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1·10 대책)’을 발표했지만 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64.0으로 지난달에 비해 2.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받는 가구 더 늘어난다국세청이 올해 558만 가구에 총 6조 1천억원의 근로·자녀 장려금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지급액은 9천억원, 지급 대상 가구는 80만 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 지난해 아파트 매매 13만건 증가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는 38만 7415건으로 전년(25만 7980건) 대비 12만 9435건 늘어났다. 이는 2020년(22만 2028건), 2013년(15만 9213건)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증가 폭이다.
◇ 금감원, 은행권에 예고없이 사이버 모의해킹 훈련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국내 19개 은행을 대상으로 화이트해커를 통한 ‘블라인드 사이버 모의해킹(공격·방어) 훈련’을 한다. 해킹 일시와 대상은 사전에 알리지 않는다.
◇ 삼성전자, 경력사원 대거 채용 나서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연일 “미래는 기술 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오는 26일까지 DX 부문 경력사원을 채용에 나선다. 모집 직무만 90여개다.
◇ 대우건설, 중대재해법 시행 후 6번째 사망사고지난 13일 오전 9시 30분쯤 음성군에 있는 대우건설의 공동주택 신축 현장에서 낙하물 방지망을 해체하던 하청업체 노동자가 18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사고 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 북한, 순항미사일 여러 발 동해상으로 발사합동참모본부가 오전 9시께 북한이 발사한 미상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만 다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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