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40.9%. 정당 지지율에서 야당과 여당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해 12일 발표한 결과다. 이는 지난 2월 1주차 주간 집계 대비 민주당은 3.4%포인트 낮아졌고, 국민의힘은 1.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4.10 총선을 두 달 앞두고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 격차는 0.9%포인트. 양당 간 차이는 5.4%포인트에서 0.9%포인트로 좁혀지며, 지난 3월 2주 차(민주당 42.6%, 국민의힘 41.5%) 이후 약 11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격차를 보였다.
이외에 녹색정의당은 0.9% 포인트 높아진 2.2%, 진보당은 0.4% 포인트 올라간 1.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6% 포인트 증가한 7.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 6,60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4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율은 3.8%,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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