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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쏘시개가 돼서 하얗게 타더라도 걸어가겠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한 조국 전 장관이 취재진에게 전한 한마디는 의미심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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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 묘소 참배를 참배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24.2.12©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24.2.12©뉴스1

“이제 저는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조국 전 장관은 취재진 앞에서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던졌다.

조 전 장관은 “어떠한 난관도 꺼리지 않고 걸어갈 생각”이라며 “불쏘시개가 되어서 제가 하얗게 타더라도 걸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24.2.12©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24.2.12©뉴스1

이에 앞서 조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 후보가 되고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을 때 저의 역할은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가 되고자 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그래서 그 불쏘시개 역할은 일정하게 한 것으로 본다”며 “공수처가 설립되었고 검경 수사권 조정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24.2.12©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24.2.12©뉴스1

조 전 장관은 이날 방명록에 “검찰개혁과 사회경제적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셨던 내 마음속의 영원한 대통령님을 추모합니다. 그 뜻 새기며 걸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작성한 방명록.2024.2.12©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작성한 방명록.2024.2.12©뉴스1

조 전 장관은 “2월 8일 정치 참여에 관한 입장문을 이미 전송을 한 것 같고 그 정치 참여의 일시와 방법에 대해서는 내일(13일) 부산에서 상세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고향인 부산에서 4월 10일 총선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장관은 노 전 대통령 묘소 참배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로 이동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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