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엔데믹이다”…그렇게 해외여행 가더니 모기 매개 감염병 최다

서울경제 조회수  

'엔데믹이다'…그렇게 해외여행 가더니 모기 매개 감염병 최다
갠지스강 물을 마신 기안84. 사진=MBC ‘태계일주2’ 화면 캡처

엔데민 이후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모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1년 새 2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된 유입국은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감염병은 뎅기열이었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모기 매개 감염병 환자는 294명으로, 2022년(152명)보다 93.4% 급증했다.

주된 유입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들이다.

가장 환자가 많이 발생한 감염병은 뎅기열로, 2022년 103명에서 지난해 206명으로 늘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5∼7일의 잠복기 후에 고열과 두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뎅기열은 지난해 92개국에서 600만명 이상 환자가 보고돼, 환자수가 2022년(410만여명)보다 약 58% 늘었다. 주로 아메리카,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엔데믹이다'…그렇게 해외여행 가더니 모기 매개 감염병 최다
자료 제공=질병관리청

'엔데믹이다'…그렇게 해외여행 가더니 모기 매개 감염병 최다
자료 제공=질병관리청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여행 전에 해외 감염병 정보 사이트나 질병청 홈페이지에서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긴 팔 상의와 긴 바지를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지난해 12월 검역감염병으로 지정된 뎅기열, 치쿤구니아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입국 시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정확히 입력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질병청은 최근 다시 발생하기 시작한 홍역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홍역 환자가 없었으나 최근 방역 완화에 따른 해외여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8명이 걸린 데 이어 올해는 벌써 5명이 감염됐다.

설 연휴 기간 국내에 머물더라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올해 들어 1∼4주차에 1535명이 확인됐다. 과거 5년의 같은 기간 평균 감염자(846.2명)의 약 1.8배 수준이다.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4월)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는 감염 시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사람에 따라 복통이나 오한, 발열을 겪기도 한다.

질병청은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처음으로 설 명절을 맞아 비상방역체계를 이달 1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서울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영국 BBC “로제의 인기곡 ‘아파트’도 금지”..수능 당일 풍경 보도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투둠 '오징어 게임2'] 3년 만의 귀환, 그 이상의 의미는?

    연예 

  • 2
    로제·투바투, 한터 국가별 차트 양분…‘APT.’ 인기ing

    연예 

  • 3
    ‘나솔사계’ 22기 영숙, 인기녀 등극? “임팩트 너무 컸다”

    연예 

  • 4
    '나솔사계' 10기 정숙, 가슴 사이즈=집안 내력 "할머니 G컵·母 H컵" [텔리뷰]

    연예 

  • 5
    주례는 전유성, 축사는 이동욱이라는 초호화 결혼식의 주인공

    연예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강화군행복센터, 멋지고 달콤한 가을 특강 성료

    여행맛집 

  • 2
    박원숙 "죽은 아들에 못 해준 것 손녀에 원풀이, 너무 후회했다" [텔리뷰]

    연예 

  • 3
    강화군, 제11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발표회 성료

    여행맛집 

  • 4
    리버풀 레전드, 비밀리에 동료 톱스타 ‘레즈 이적 강추’ 충격→뒤늦게 알게 된 신임 사령탑 “당신이 감독이야”극대노→'방출 철퇴'

    스포츠 

  • 5
    "보여드린 건 3%뿐" 휘브가 앞으로 칠해갈 더 다채로운 색깔들 [인터뷰]

    연예 

[AI 추천] 추천 뉴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영국 BBC “로제의 인기곡 ‘아파트’도 금지”..수능 당일 풍경 보도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추천 뉴스

  • 1
    [투둠 '오징어 게임2'] 3년 만의 귀환, 그 이상의 의미는?

    연예 

  • 2
    로제·투바투, 한터 국가별 차트 양분…‘APT.’ 인기ing

    연예 

  • 3
    ‘나솔사계’ 22기 영숙, 인기녀 등극? “임팩트 너무 컸다”

    연예 

  • 4
    '나솔사계' 10기 정숙, 가슴 사이즈=집안 내력 "할머니 G컵·母 H컵" [텔리뷰]

    연예 

  • 5
    주례는 전유성, 축사는 이동욱이라는 초호화 결혼식의 주인공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강화군행복센터, 멋지고 달콤한 가을 특강 성료

    여행맛집 

  • 2
    박원숙 "죽은 아들에 못 해준 것 손녀에 원풀이, 너무 후회했다" [텔리뷰]

    연예 

  • 3
    강화군, 제11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발표회 성료

    여행맛집 

  • 4
    리버풀 레전드, 비밀리에 동료 톱스타 ‘레즈 이적 강추’ 충격→뒤늦게 알게 된 신임 사령탑 “당신이 감독이야”극대노→'방출 철퇴'

    스포츠 

  • 5
    "보여드린 건 3%뿐" 휘브가 앞으로 칠해갈 더 다채로운 색깔들 [인터뷰]

    연예 

공유하기